좋은 글 잘 읽었다. 나도 '벤자민..' 영화를 봤었지. 다시 기억이 새롭다. 네 글을 보면서 영화의 장면 장면이 떠오르더라.. 고맙다.. // 나도 영화를 참 좋아한다 (단, 한국영화는 좀 별로 안좋아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니가 언제 시간이 되면, 니가 좋아했던 영화 리스트를 알고 싶다. 그 리스트에서 나도 혹시 빠뜨리고 안본거 없나 들여다 볼라구 한다..
나도 넘 좋아하는 영화~^^ 근데 얼마전 소설가 김연수가 쓴 영화칼럼에서 원작소설의묘미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는 이야길 하더라. 영화에서는 화나면이 말한대로 '삶'그자체에 대한 진지한 관조가 돋보인다면 원작에선 그안에 '유머'도 함께 넣어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인간의 모습과 그럼에도 그속에 녹아있는 발랄함이 어우러져 있었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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