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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다리 선수상회 [원문보기]

 
 
[1/3]   순수 2019-01-31 (목) 16:37
봉추옹 아버님은 열심히 일을 하셨구만..

나의 아버지는 시골 깡촌인데도..
밭일이나 논일을 거의 안하셨다...
비가 와도 비를 즐기셨구..
삽이나 괭이를 들고 논으로 가지 않으셨다..

주로 책 읽으시고 동네 일을 봐 주셨다..
학문을 좋아하셔서 사서삼경 모두 읽으시고 한문은 모르시는 것이 없었다..

갑자기 아버지가 그리워지네..

그저 웃는 모습이..
 
 
[2/3]   박봉추 2019-01-31 (목) 21:31
순수/

순수 아바니께서 행복했던 분인갑다.

칭구 아바니께 인사 꾸벅, 저 봉추예요.
순수는 다 좋은데 순수하지 않아요.

이모티콘놀이재밌네함더하자순수순수하지않아 불순물순수이모티콘놀이재밌네함더하자순수순수하지않아 불순물순수이모티콘놀이재밌네함더하자순수순수하지않아 불순물순수이모티콘놀이재밌네함더하자순수순수하지않아 불순물순수
 
 
[3/3]   순수 2019-02-01 (금) 11:27
박봉추/

봉추옹아~~~
나처럼 순수하면 순수한거다~~~
ㅎㅎㅎ

나의 아버지께서는 세상 걱정이 없으셨지..
대신에 어머니께서 엄청 고생하셨네..

우리 형제들은 아버지 술드시면 모시러 다녔고..
밤새 술 뒤끝을 들어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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