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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시즌 11승을 거뒀다. 7이닝동안 5안타 1실점(비자책점)에도 불구,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비키니를 입지 않는 도우미, A. J 엘리스의 좌월 3점 홈런 지원 속 팀내 최다인 11승을 거뒀다.(류현진은 3타수 무안타, 경기 결과 다서스 5: 카디널스 1) 이로써 류현진은 전날 다서스와의 경기에서 1회 부상으로 조기 강판된 셸비 밀러(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1승7패)와 동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오르내리게 됐다.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을 지급하는 규모에도 불구, 지구 꼴찌를 기록하던 다저스는 연일 불방망이를 기록하며 전날인 8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장단 18안타 13타점을 몰아치는 타선에 힘 입어 팀내 전무후무한 원정15경기 연승(8일 이전), 후반기 16승3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를 기록중이다. 다저스 불방망이 타선의 원동력으로 존 매팅리 감독이 꼽은 신입 타격코치 '빅맥' 마크 맥과이어가 이 곳 카디널스 출신이라 이와같은 상승세가 더욱 이채롭다. *2001년 11월 은퇴한 카디널스 강타자 마크 맥과이어는 1998년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홈런인 70개를 기록,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뻔 했으나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인(2010년 1월) 모든 자격을 박탈당하였다. 한편, 8월 5일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 에서 햄버거도 안 먹고, 아는 사람도 없어 본인도 부모님도 집밖으로 거의 안나가는 것으로 드러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몇 승을 거둘지 남은 다저스의 50경기 동안 귀추가 주목된다. <마젤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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