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는 우주를 창조한 신을 설정하고, 그 신이 우주유지 법칙으로 윤회설을 만들고, 그 윤회질서에 따라
현실세계 삶의 질서인 4성계급제도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불교는 신, 윤회,
4성계급제도 등을 부정하고 자연법칙을 중시한다. 불교는 신을 중심으로 한 사유체계와 실천방식을
인간 중심의 사유체계와 실천방식으로 관점을 옮긴 것이었다. 이것은 사유와 실천에 큰 혁명을 일으켰다. 3법인, 연기, 공, 4대, 업, 인과, 수행 등은 모두 신과 윤회설을 부정하고 자연과 인간중심의 사유체계와 행동유형을 설명한 개념들이다.
불타 입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파부는 윤회설을 도입하고 대승부는 윤회설에 더해 신을 도입함으로써
불교의 정체성이 무너졌다. 그 결과 인도에서 불교는 힌두교 속으로 흡수되고 역사 속으로 소멸했다.
윤회설을 믿고 천도재를 행하고 관세음보살을 비롯한 여러 보살들을 신처럼 믿고 받드는 오늘날의 한국 불교는 과연 불교인가 힌두교인가? 신과 윤회설을 부정하고 인간 중심의 사유체계와 행동유형을 가르치신 부처님의 참 말씀은 다 어디로 가고 온갖 힌두교의 주장들이 불교의 탈을 쓰고 이토록 한국 불교를 어지럽히고 있단말인고!
"세간에 알려진 몇몇 불교에 대한 개념을 습득했다 해서 불교를 안다고 말해선 안된다.
불교는 직접 명상수행을 해야 알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논쟁적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면 명상을 해서 깨달아야 하나?
이건 기독교가 믿어야 안다고 하는 것과 그닥 다를 것이 없네.
뭐 종교는 개인의 자유니까 말리지는 않는다.
내가 논쟁하고자 하는 것은 진리가 있다 없다 가 아니고.. 진리를 찾아해메는 그 행태를 반대하는 것임.
소는 누가 키우나?
힌두교가 뭐냐고?
아트만 찾기 놀이하면 힌두교임.
'나'란 세끼를 굶으면 하늘이 노래지고, 귀싸데기를 맞으면 아픔을 느끼는 그런 '현실의 존재'가 바로 '나'임.
현실의 나를 놔두고, 명상이니 참자아니 아트만이니 찾아헤메는 짓이 힌두교임.
그딴거 하지 말라는 것이 부처님 말씀이고.
그러니 달마가 가져온 게 불교인가 힌두교인가?
아니 오센치가 추구하는게 무엇이든가? 그것이 바로 달마가 가져온 것임.
이토록 /
자료는 자료구요.
" 석가가 윤회를 부정한게 아니쥬....윤회의 계급론을 해체한거쥬."
이게 논의가 분분하죠.
석가는 확실히 윤회 자체를 똑부러지게 부정했어야 했슴다.
그래야 나중에 불교가 힌두교에게 흡수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었음.
물론 불교인들 생각은 다를 것이고.
그게 논쟁이유.. 모두가 다 밥그릇 싸움에 관련대어 있어서 글치,
용수보살 법어만 제대루 읽어바두 답은 나와유.
모두가 다 알구 있어두 아니다! 하구 노무현처럼 하기 심들쥬.. 전부 인과로 엮여 있기 때문이쥬.
그게 한국정치,사회,문화의 현실 이기두 하다. 지는 글케 생각 하긴 해유.(사실, 한국만 엮인거두 아니쥬. 세계사가 다..)
지가 공부한지 오래대서 다 까묵었긴해두... 기본 핵심은 대충...-_-
팔공/ 무아와 자성이 다른 말이 아님,
자성이러니까 뭔가 실체을 표현한 것처럼 느끼지만
자성의 내용을 보면 결국 무아를 가리키고 있다.
하나만 가르치면 하나만 알아야 하는가,
왜 붓다 뒤의 깨달은 수많은 붓다들의 수준을 넘 과소평가하는가, 그러지 말라.
불교의 윤회와 힌두교의 윤회가 같다? 다르다. 찾아봐라.
오센치는 또 동시에 지금 힌두교 성자들의 말쌈이 다 부처님(석가?)님 말쌈아라고 하니 내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음.
그니까 불교 힌두교 쎔쎔이라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무슨 화두풀이도 아니고... 아님 명상을 해야 깨달을 수 있을라나?
이런 식으로는 별 의미없는 논쟁이 될 것 가터.
나두 끝.
화나면 / '무아 = 자성' 이게 전형적인 대승의 주장입니다. 근데 증명은 못하죠.
근데 '자성'이야말로 부처님이 가장 비판하신 브라만교의 '아트만'과 다를 바 없다고 보지만 대승이 계속 주장한다니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논쟁해봐야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신념의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또, 불교의 핵심인 '3법인'인 '무상', '고', '무아'에 대해 대승은 '상', '락', '아', '정'을 주장합니다. 어쨌든 대승이 그렇게 계속 주장하고자 하니 뭐라 하겠습니까?
이토록/ 자꾸 다람쥐 쳇바퀴를 타는대요.
부처님이 가르치신 교리를 자꾸 대승 스님이나 논사가 반박하는 형태라서 전 걍 부처님 말씀 따를께요.
그리고 부처님 초기경전 읽어보시면 그렇게 관념적이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어렵다고 다 진리는 아니잖아요. 그죠?
근데 대승이 부처님 말씀을 부풀려 창작한건지, 아님 부처님보다 더 뛰어난 조사라고 자뻑을 하시는지는 몰라도 암튼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전 초기경전이나 제대로 읽어 볼랍니다. 사실 '숫다니빠타'만 해도 저한텐 만만치 않아서요. 읽을수록 맛이 나더이다.
성불하세요.
덧글 : 저도 유명한 스님 한분 인용할께요^^ 인도에서 산스끄리트어 박사를 받으신 각묵스님의 쉬운 말씀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진아'니 '대아'니 '자성'이니 하는 대답이 나오는 한 그것은 불교가 아니다.
불자라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서슴없이 '오온'이라고 답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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