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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귀찮다. 그래도 이사 해야 할 때가 있다. 이번에 내가 이사를 하는 데 열받았다.
이사짐센터을 이리저리 알아보았다. 다들 믿을 수 있는 이사짐 센터를 정하길 원할 거다.
그래서 마눌의 넓은 발을 통해 소개 받았다. 잘나가다가 삑사리가 났다. 마눌이 나름대로 가격을 깍고 해서 계약을 할려는 데 카드 결제를 하겠다고 하니 10% 더 올려받겠단다.
왜그러냐 했더니 카드결제하면 부가가치세 10%를 내야 한단다.
기가찮다. 그래서 버럭 성질을 내고(이건 미안타. 그 선수가 무슨 죄 있으랴.) 돌려보냈다.
그 다음에 이사짐센터를 이리저리 알아보니 이 바닥이 다 그렇단다.
열받아서 국세청에 신고 하니 제까닥 전화가 왔다. 여자사람이 전화 했는 데 어느 업체냐 묻더라. 난 특정업체를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고 이 계통의 전반적인 부조리를 얘기한다 헀더니 금방 전화 끊더라.
그리고 남자사람도 전화오고, 국세청 답변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걸 다시 글로 올렸더니 다시 죄송하다는 추가 답변도 받아냈다.
얼마나 잘할 지는 의문이지만 우리가 이런걸 계속하면 나아지지 않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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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