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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음식쓰레기를 변기에다 버렸나 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가운데 씹다만 게껍질이 섞였다.
그결과 변기가 그만 운반작업을 거부했다.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켰더니 사진과 같은 변기회생 공구를 차례대로 사왔다.
좌측부터 써보는데 이것이 아닌가벼 다시사와.....
이것도 빠는 힘이 약해 다시 사와 .....
결국은 모두 실패하고 설비가게에 전화했다.
그 아저씨 왠 뱀같이 생긴 도구를 갖고 오시더니
단, 삼분도 안되 뚫어 버리신다.
그러더니 사만원 달라신다.
그러고 만원 깎아주셨다고.....
ㅎㅎ 허무개그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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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