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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양병원한의사]죽음은 별것 아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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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뭉크
2013-02-18 (월) 16:08
잠자리에서 까지 고민하던 순간에서 느끼는 그대로 손끝에서 술술술 순간으로
이동하기를 바래. 나도 처음에 밤에 자다 말고 글의 표현이 잘못된것같아 밤에 벌떡 깨어서 수정하고 다시 잠자리로 간적도 있어
생노병사를 매일 느끼는 직업이니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깊은 이야기거리도 많을것같네.
자주 좋은글 올려주기를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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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 까지 고민하던 순간에서 느끼는 그대로 손끝에서 술술술 순간으로 이동하기를 바래. 나도 처음에 밤에 자다 말고 글의 표현이 잘못된것같아 밤에 벌떡 깨어서 수정하고 다시 잠자리로 간적도 있어 생노병사를 매일 느끼는 직업이니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깊은 이야기거리도 많을것같네. 자주 좋은글 올려주기를 기대할께
[2/9]
뭉크
2013-02-18 (월)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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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미나리
2013-02-18 (월) 16:27
으음,,,, 좋은 글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인생은 즐기는것이라 생각하고 산다
어떤 사람은 그나마 살아 있을때가 좋았다 라고 말하더라
응? 몰겠다 어디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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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좋은 글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인생은 즐기는것이라 생각하고 산다 어떤 사람은 그나마 살아 있을때가 좋았다 라고 말하더라 응? 몰겠다 어디서 들었다
[4/9]
뽕밥팔추데니
2013-02-18 (월) 16:53
뭉크/ 후원뽕 매우 감사. 그러나 부담도 됨.
이런 여러사람 상대로 장대한 글질은 사실상 처음. 그래서 술술술은 불가.
내 머리속에서는 자유롭게 펼치지만 글은 정리가 필요한듯. 그래서 힘듬.
미나리/ 본인도 이 곳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보다 지금에 충실할 수 있는듯.
그전에는 미래를 바라보고 살았다면 지금은 현재의 즐거움이 새삼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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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후원뽕 매우 감사. 그러나 부담도 됨. 이런 여러사람 상대로 장대한 글질은 사실상 처음. 그래서 술술술은 불가. 내 머리속에서는 자유롭게 펼치지만 글은 정리가 필요한듯. 그래서 힘듬. 미나리/ 본인도 이 곳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보다 지금에 충실할 수 있는듯. 그전에는 미래를 바라보고 살았다면 지금은 현재의 즐거움이 새삼 다가옴.
[5/9]
언제나마음만은
2013-02-18 (월) 21:09
회사 동료분 남편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15년째 식물인간처럼 누워있음
의식은 있고 아프냐? 보고싶었냐? 이런 이야기하면
그렇다고 손가락을 까딱 거리는 정도로 의사표현도 함
수시로 병원과 집을 오락가락하며 살다
작년 여름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보름정도 있다 일반병실로 온 후
발에 괴사(맞나?) 하여간 썩어 들어가서
발목 절단했으나 다리도....
그래도 어찌어찌 계속 생명을 연장하고 있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를 먹어가는데..
죽음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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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분 남편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15년째 식물인간처럼 누워있음 의식은 있고 아프냐? 보고싶었냐? 이런 이야기하면 그렇다고 손가락을 까딱 거리는 정도로 의사표현도 함 수시로 병원과 집을 오락가락하며 살다 작년 여름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보름정도 있다 일반병실로 온 후 발에 괴사(맞나?) 하여간 썩어 들어가서 발목 절단했으나 다리도.... 그래도 어찌어찌 계속 생명을 연장하고 있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를 먹어가는데.. 죽음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6/9]
통곡의벽
2013-02-18 (월) 21:31
죽음을 일상사로 보려 애써야 하는 날이 언젠가 내게도 오겠지.
그 때 먼저 간 사람들보다는 남아있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글 재미있네.
여기 편집장이 글을 좀 쓰는데, 이곳 회원들에게 그닥 기대하는 게 없으니 글은 개발새발 써도 된다고 했다. 그러니 밤잠까지 설치면 뽕 기자만 손해다.
망말 -->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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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일상사로 보려 애써야 하는 날이 언젠가 내게도 오겠지. 그 때 먼저 간 사람들보다는 남아있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글 재미있네. 여기 편집장이 글을 좀 쓰는데, 이곳 회원들에게 그닥 기대하는 게 없으니 글은 개발새발 써도 된다고 했다. 그러니 밤잠까지 설치면 뽕 기자만 손해다. 망말 --> 막말.
[7/9]
해질녁바람
2013-02-18 (월) 22:50
한판 흐드러지게 놀다 가자고..
그래서 여기 회원들이 정겨운겨..
인간은 외로운거잖아
정치적 지향점이 같다는게..중요하다기 보다는
우리도 꼴통들처럼 서로를 챙기는 게 좋다고 보는데..
어째든 친목질을 배제하고..건조하게 잘들 지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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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흐드러지게 놀다 가자고.. 그래서 여기 회원들이 정겨운겨.. 인간은 외로운거잖아 정치적 지향점이 같다는게..중요하다기 보다는 우리도 꼴통들처럼 서로를 챙기는 게 좋다고 보는데.. 어째든 친목질을 배제하고..건조하게 잘들 지내보자고
[8/9]
봉숙이
2013-02-18 (월) 22:54
나도 나이를 먹으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
죽음도 일상의 밥처럼 느껴지기에는 좀 시간이 더 걸리겟지만서도...
오늘 모 정신요양병원에서 펴내는 잡지에 실릴 원고를 마무리했는데
뽕밥님글에 고무되는 바 있어 여기에 올리련다.
시간도 빠듯하고 감기로 생고생하면서 만들어서 좀 어설프더라도
이해하고 봐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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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이를 먹으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 죽음도 일상의 밥처럼 느껴지기에는 좀 시간이 더 걸리겟지만서도... 오늘 모 정신요양병원에서 펴내는 잡지에 실릴 원고를 마무리했는데 뽕밥님글에 고무되는 바 있어 여기에 올리련다. 시간도 빠듯하고 감기로 생고생하면서 만들어서 좀 어설프더라도 이해하고 봐주시라.
[9/9]
구장로
2013-02-19 (화) 00:08
술술술 안 써진다고? 글은 술술술 잘 읽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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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술 안 써진다고? 글은 술술술 잘 읽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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