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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장안)에 법문사라는 절이 있는데, 1981년도에 절수리하다 발견된 지궁이 있어. 여기서 지하보물창고가 발견되는데, 뭐 하여간 그당시에 궁중에서 사용하던 물건이 엄청 나왔어. 궁정사찰이었으니까. 당시 궁정에서 사용하던 물건들 몇개 사진올릴께. 사원진아 자세한 이야기는 구글검색해서 마구 찾아봐. 소설이 어디로 뻣어가는 건지 잘 몰르겠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나 설도 알아야겠지만, 물증을 보는게 괜쟎을것 같다.
요것들은 금은으로 맹글어진거야. 대부분 차도구들. 당시는 딱딱한 떡차를 저 가운데 보이는 연으로 가루내서, 맨아래 오른쪽 기구 뚜껑열고 올려놓코 채치면 가루가 서랍으로 내려와. 그걸 끓여마셨어. 윗쪽 금은염대(소금그릇이야) 가 있는데, 차에 소금쳐 먹었거던. 자세히 볼까?
요렇케 생겼지뭐야. 저 뚜껑 열면 소금이 들어있던거야. 요즘의 서양 테이블에나 있을 법한 그런 모양이지. 정말 멋져.
이게 당 궁정에 매달아 놓았던 향로야. 저 안에 향을 놓코 뚜껑닫으면 구형이 되거던. 일본애들은 이거 아직도 많이 가지고 있더라. 향도 유파 중에서는 저거랑 똑같은거 가지고 있는 가문도 있어. (요거 엄청 이쁜 사진 있는데, 업로드가 안되네)
요건 유리찻잔. 요거 말고도 노랑색, 파랑색 유리제품이 무쟈많아. 신라에서 발견된 유리도구도 많쟈나. 다 중동에서 온걸텐데, 장안에도 유리공장이 있었다더라.
요 찻잔은 무쟈 귀엽지. 이런거 말고는 대략 찻사발들인데, 요게 특이하더라.
대략 요렇게 생긴 이쁜 사발에다 차마셧나봐.
요게 바로 저 위에 있는 연이야. 저기다 차덩어리를 부숴 넣고 가는 거야. 우리나라 한약방에는 저런 비슷하게 생긴 돌연이 있었다더라. 약 갈때 썻겠지. 금은으로 맹금.
업로드가 잘안되어서리.... 몇장 못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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