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지식으로 물어보려니 질문도 좀 거시기 한데, 일본어의 경우, 현재의 히라카나,카다카나가 일본어의 소리를 규정하지 않나?
글구 중국어의 경우도, 지금이야 각 지방의 나이든 사람들은 고향사투리를 쓰지만, 몇 세대 지나면 보통화로 표준화 될 것 같구..
즉, 문자와 문자의 발음기호가 후대의 소리를 결정한다는 생각인디..
내 생각으론 한글이 그래도 아주 풍부한 모음을 표현할 수 있고, 또 자음도 상당한 수준으로 표현이 가능하게 만들어져서 팔할 기자 표현대로 한국인들의 영어발음이 일본인에 비해 아조 월등한게 아닐까 싶은디...
짧은 지식으로 표현을 잘 못해서 죄송한데,소리는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를 하는 데, 그 소리의 변화를 확정(견인)하는 것이 문자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한글이 우월하고 세종대왕님 만세라고 한 것이구요..
한국도 중국도 마찬가지지만, 부모를 통해 전승된 소리는 문자를 통해서 강요되는 표준화의 과정을 거쳐 소리가 문자로 수렴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만..
이런 과정으로 사투리가 사라져 간다고 봅니다만..
예를 들었던, 일본어 중국어도 시대를 흐르면서, 문자가 소리를 통제한(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좀 다른 경우지만, 영어를 예로 들어보면, 현재 많은 국가들이 영어를 공용어로 쓰면서, 모음에서는 표준 발음이 없어 영어를 배우는 많은 이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이유는, 문자가 소리를 통제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혼란으로 보여집니다만...
(한글, 일본어, 중국어는 문자가 소리를 통제하고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모디아노 님의 의견과 달리, 소리는 문자로 인해서 변화를 일으키며 보다 뛰어난 문자를 가진 언어가 소리의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
(제 주장에 자신이 없어..'만..'이란 표현이 많습니다. 죄송)
경음화는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만, 사투리의 표준어로 수렴은 교통 및 매체의 영향도 있겠지만 요즘 시대의 교육과정에서 표준어를 주입하기 때문에, 즉 문자가 소리를 통제하기 떄문이라고 보여집니다만,,
어쨌든 다양한 소리를 제공하는 문자,즉 한글은 제한된 소리를 제공하는 문자에 비해서 월등히 뛰어나다고 봅니다.
(실제로 어떤 문자든 소리를 정확하게 문자로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요..그래서 문자의 표준발음을 교육을 통해서 표준어로 유지하는 정책을 각 국이 채용하는 것으로 보이구요..의사소통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영어의 예가 되었던 일본어의 예가 되었던 문자가 소리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다른 문자와 비교해서 보다 다양한 표현을 허용하는 문자는 소리와는 다른 차원에서 그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아미타화..... 
...머리아파 죽갔구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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