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을 만들때 어떻게 하나요. 일단 작은 눈덩이를 만듭니다. 그걸 눈밭에 살살 굴려서 크게 키우는거죠
처음부터 큰 눈덩이를 만들겠다고 눈을 퍼와서 그 자리에서 엄청 큰 눈덩이를 만들겠다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조금 하다보면 그 무게감 때문에 저절로 무너지죠.
뉴스나 컨텐츠나 요즘은 개인화가 대세입니다 뉴스의 발상은 궁금증 또는 억울함 또는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입니다
도대체 뭐가 이따위야? 여기서부터 출발하는거죠..
죄다 궁금해서 미치겠는데 그중에 성질급한 사람이 먼저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전화 안받으면 뛰어가서 도대체 뭐요? 라고 캐묻는거죠
그리고 나서 그 결과물을 이래저래 정리하는 겁니다 헛다리 짚었으면 사람들은 아직 안풀렸어 이러겠죠
그럼 그 다음 사람이 더 파고 들죠. 그렇게 해서 제대로 짚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됩니다. 그럼 소셜을 타고 그 공감대가 퍼져나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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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의 매커니즘상 박봉팔닷컴의 뽕은 페이스북의 좋아요 보다 더 강력하다고 봅니다. 어케 이런 발상을 했는지 놀라울 정도에요
자체 소셜화폐를 가지고 네트워크 강자들과 발권력 싸움을 하겠다는건데 이거 페이스북도 아직 생각못한 놀라운 관점이에요
3년전인가 라이프펜(누군지 잘모르시면 넘어가고) 이 싸이월드에 근무할때 제가 싸이월드가 살아남으려면 포인트 발권 시스템을 돌려라 라고 했어요 라이프펜도 상당히 공감했죠.
그런데 지난 3년동안 한국 포탈들이 그런거 생각도 안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에게도 포인트 전자지갑을 만드세요 라고 했는데 귓등으로도 안듣더군요
근데 봉팔회장은 이야기도 안했는데 뽕시스템을 들고나오는거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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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앞서말한 개인화된 뉴스 그리고 컨텐츠 생산 방식과 소셜화폐 뽕시스템이 결합되면 과연 뭐가 만들어지는가..
그건 새로운 국가와 시장이 창출되는거에요.
컨텐츠가 생산되고 유통이 되면서 뽕은 계속 늘어납니다. 뽕 발권력은 뽕기계 가지고 있는 사람 마음이니 마치 미국이 달러 찍어내듯이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거에요
뽕을 가진 사람들이 마구마구 늘어나면 결국 그 자체가 하나의 시장이 됩니다 결국 이렇게 파생된 뽕이 실물과 가치 교환될때 비로서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지금 포탈들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권력이 한순간에 다 평정될 수있는거죠. 결국 발권력 앞에는 다 무릅꿇게 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다들 컨텐츠 생산에 몰두하세요 컨텐츠가 질적 양적으로 팽창하면 그 힘으로 뽕시스템이 확대되고 그 동력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 수 있는 거죠
한가지 아쉬운건 댓글을 달때 그 댓글에 각자 SNS 등록을 하게 한다면 더좋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날로 먹는 뽕이 너무 많다는거..
뭐 그거야 차차 정리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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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업피로 증후군으로 어깨가 너무 아픕니다 오십견 올나이는 아직 아닌데. 무지하게 힘들군요..
다들 건강조심..
그리고 북팔작가 신청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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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
뽕사용법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군요
뽕을 나중에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서는 562가지 방법을 알고 있으나 그건 전적으로 봉팔회장의 몫이니 따로 언급하는건 회장의 경영권 침해라고 판단되어 생략합니다. 많은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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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