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활속의 '노무혀니즘'을 한번 실천해 봤다. 내가 생각하는 노무혀니즘이란.. 상식이 통하는 사회다. 너희들 쪼잔하게 내가 이런글 쓴다고 '십알 그게 뭐 노무혀니즘이야, 노무현을 욕되게 하지마라..!!!" 머 이런 단순한 분석은 하지마라...
잘 들어봐. 어제 내가 술을 졸라리 먹고 노래방을 갔었거등.. 1차로 허접한 미쿡산 안창살 구이집에서 안창살 3인분하고 소주를 존내 쳐먹고, 술이 취해 노래방으로 갔다.. 거기서 없는 살림에 무려 76만원을 썼지. 도우미 3명 부르고 맥주를 떡이되도록 처먹었다.
내가 어제 어떤 형님이 찾아와 만났는데, 그 형님이 1/n으로 하자는걸 내가 좀 우겨서 호기를 부였지.. 사실 지금 일어났는데 졸라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좀 철렁하긴 하다. 돈도 많이 쓴것 같고...
근데 하나 남는게 있었다. 뭐냐면 여자를 하나 건졌지... 노래방 도우미 3명이 들어왔는데 두명은 좀 맛이 간 애들이었고, 한명이.. 진짜 괴기스럽게 예뻤다. 잘록한 허리며 빵빵한 엉덩이..키는 아주 작은데 사이즈랑 얼굴이 아주 그냥 끝내줬다. 아주 기가 막힌거다...나이는 한 스물넷 정도 밖에 안됬더라...
그래서 내가 소삭거렸다. 너 2차도 가냐? 이왕 돈 왕창 쓴김에 걍 질러버릴려고 말야... 근데 안간다고 하더라... 오늘이 '그날' 이라고... 그래도 괜찮다고 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사실은 자긴 2차를 안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대범하게 상식과 이성이 통하는 '노무혀니즘'으로 공략했다. 난 이렇게 소삭 거렸지... '난 너를 먹고 싶다. 상식에 준하는대로 줄테니까 너 괜찮은날에 전화해라.. 하면서 명함을 줬다. 그랬더니 이 아가씨가 나를 말똥말똥 쳐다보며 한참을 좀 살피더니... '그러마...' 라고 하더라. 며칠 있으면 연락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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