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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전 끝난 2012 두 번째 메이져 대회 프랑스 오픈의 트로피가 나달에게 돌아갔다.
-4대 메이저대회를 몽땅 휩쓸믄 주어지는 커리어그랜드슬램의 영예가 조코에게?
-아님 한 대회 7회 우승이라는 이제 다시는 나올 수 없는 기록을 나달이?
라는 하..참말로 고민스런 승부의 결과가 드디아? 나온 것이다. 황토흙바닥(=클레이코트)의 제왕답게 결승까지 단 한 개의 세트도 내주지않고 달려온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은 결승에서도 1,2세트를 먼저 따내 퍼펙트 경기 스코어를 기록하는 듯 했다.(6-4 6-3) 하지만 조코가 뉘냐. 피똥을 지리는 한이 있어도 결정적 순간, 정말 중요한 경기, 진짜 의미가 있는 순간에 알곡을 뽑아먹는 게 가능한 승부사, 현 랭킹 1위자나. 3세트에서 벼락 같은 조코비치의 서브가 연달아 치고 들어가매 6-2로 추격을 시작한다. 야구는 9회 말부터, 테니스는 5판3선승제, 두 세트 내준 뒤부터냐? 쌍늠색히.. 오늘은 일찍 자야는데. 돌입한 4세트 : 3세트의 기세를 이어 조코비치! 2-1 스코어를 만드는데... 운동장에 쳐 비가 오기 시작하매 경기가 중단됐다. 벌써 20분 째야. 저번 오스트렐리아 오픈 결승 때도 비가 왔지만 4분 만에 뚜껑 덮고 속개했는데... 프랑스 껏들은 천막 준비가 안돼있나봐? 라이브 중계하는 옵에 따르면... 경기 재개할라믄 을매가 더 걸릴지 장담을 못한다네.. 저녁을 먹고 오라는데... 느네야 저녁 7시 쫌 넘었지만 여긴 새벽 2시 넘었거등? (나머지는 내일) (아님 이상형이 이어서..) (더 이상은 안 되겠어..) (혹시 역전해서 조코가 이기면 이상형이 알아서 첫 문장 “나달에게 돌아갔다”를 “역시 조코였다” 뭐 일케 쫌 바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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