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윈 서머 클래식 포커 챔피언십' 우승프로게이머에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만년 2위' 홍진호가 포커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진호는 지난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카지노에서 열린 '2022 윈 서머 클래식, NLH 챔피언십에서 1428명의 토너먼트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하며 9억여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윈 서머 클래식은 세계 최대 포커 토너먼트 대회인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 포커 대회다. 이번 대회는 베팅 제한 없는 노리밋 룰의 홀덤으로 진행됐다. 홀덤이란 손에 쥔 카드 2장과 바닥에 깔린 5장의 카드를 합해 족보를 만들어 상대와 겨루는 방식을 말한다. 홍진호를 ‘2인자의 아이콘’으로 만들며 한시대를 풍미했던 테란의 황제 임요환도 일찍이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2016년 아시아 포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금이야 카드 손뗀지(?) 오래댓지만 포커를 치면서 선수들도 평생 잡기 힘들다는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2번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1번 잡아밧따. 한번은 친구들과 재미삼아 친 10원짜리 판에서 ㅠㅠ 또 한번은 막판에 아무도 따라 들오질 안아설 ㅠㅠ 큰 재미는 몬밧지만.. 재수시절 주위에 자주 모여 포커를 치던 멤바들이 잇엇는데 결과를 보면 늘 같은넘이 따곤 한다는 얘기를 전해들엇다.. 첨엔 아 그냥 그넘이 잘치나보다 햇는데 어쩌다 나도 참가할 기회가 생겻다.. 근데 치다보니 아 글쎄 이넘이 베팅을 돈질로 치대는 아주 야비한 넘이엿다.. 재수하는 애들이 먼 큰돈이 잇겟나.. 학원비 살짜기 삥땅쳐서 푼돈 들고오는데 그걸 돈질로 치대니 어찌 감당을 햇을까.. 하아.. 이넘을 꼭 응징 해야겟다는 생각이 간절햇다.. 그런 내맘을 알앗는지 그날따라 그분이 강림하셧다.. 이건 머 막판까지 따라가기만 하면 원페어는 투페어나 트리플로.. 낑가묵기 스트레이트도 여지엄씨 메이드.. 포플은 플러쉬.. 투페어는 풀하우스가 막.. 그러다 드디어 스티플까지.. 돈을 따고 챙길 시간이 엄써.. 따는 족족 궁듸 밑에 막 집어넛두만.. 판을 다 싹쓰리하고 궁듸를 들어보니 말로만 듣던 돈방석에 똬악~ 안쟈 잇는거시엿다.. 이러케 잘치는 나도 포커는 즐겨하지 안는데.. 친구끼리 재미삼아 시작한 포커판도 마지막에 늘 끗이 조치안타.. 시간을 정하고 아빵도 얼마에 한번까지만 증자가능 이런저런 룰을 정해나도 결국엔 지켜지질 안코.. 시간은 하염엄시 흐르고 지갑에서 수표가 막 나오고..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질 몬하고 노름으로 변질대는 순간.. 친구는 사라지고 오직 돈만 남으니.. 결국 일어날땐 다들 몸상하고 돈상하고 의리상하는 일만 허다할 뿐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포커를 치다보면 뻥카 같은게 잘통하지 안는다.. 이건 지들 돈(순수 사이버머니) 아니라고 무조건 확인을 들온다.. 거기서도 난 높은 족보를 들고도 다이 할때가 잇다.. 즐기는 순간 훨씬 더 짜릿하다.. (한 몃조 정도 모아논거 같은데 어케댄지 몰긋네.. ㅡ.ㅡ) 고스톱도 잘 안친다.. 고스톱은 치고박는게 맛이라서 무진장 후려패는데.. 담날 팔을 잘 몬쓴다.. 그저 입으로 하는 훌라가 최고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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