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초연으로 열린 안나 볼레나는 천일의 앤 볼린의 이야기다.
라벨라 오페라단은 순수 한국인들로만 이루어진오페라공연을 하였다
보통은 유명한 외국의 성악가,지휘자,연출가를 초빙하여 오페라
공연을 하는데 이강호 예술감독은 우리나라의 성악가들의 수준이 높고
공연기회를 자주 주어야 프로급의 오페라가수를 기를수있다는확신으로
공연을 했다.
처음보는 공연이고 가격도 좀 비싸고 외국의 유명한 성악가들도 안나와서
예약을 조금 망설였으나 기대이상의 공연을 볼수있었다.
오페라는 종합예술이라 모든 분야가 총동원되어서 조화를 이루어져야 한다.
1830년 밀라노 카르카노 극장에서 초연시 큰성공을 했고 이오페라 공연을 본
벨리니는 너무감동을 해 자신이 쓰고있던 '에르다디' 의 악보를 찢었다고한다
당시의 최고의 성악가 '주디타파스타'가 안나볼레나역을 맡아 벨칸토오페라
[화려한 기교,드라마틱]중 에서도 가장 어려운역을 성공적으로했다.
마지막부분의 광란의 장면은 엄청난 파워를 요한다.
이 역할을 소화 할만한 소프라노가 별로 없어 공연이 이루어지지않았다
그리고 베리즈모 오페라 , [ 안드레이 세니에,팔리아치,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페드라,라보엠,나비부인,토스카,]같은 오페라가 가 유행한 때문이다
성공적인 초연후에 그역을 소화할만한 소프라노가 별로 없어 잊혀진 오페라다
19세기 이후에는 세계무대에는 올려지지않았다
1957년 4월4일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마리아칼라스가 안나 볼레나역을
성공적으로 공연하면서 다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공연되고있다
스토리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내용이고 자막으로 가사를 보여줘 처음보는
오페라 이긴했지만 새로운 오페라를 감상할수있는 행운이 고맙다.
엄청난 노력과 준비에 비해 애호가들이 별로 없어 4회의 공연이 너무아쉽다
다른 도시에서 또 공연 할수도 있겠으나 애호가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
예술총감독 이강호, 지휘 양진모, 연출 이희수
프라임필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 합창단
라벨라 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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