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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 Knaben Wunderhorn 라 불리는 이곡은 독일의 민요시집에
곡을 붙인것이다 . 특별히 시적으로 탁월하지도 않고 멜로디가
예술적취향이 고상하지도 않다
다만 알프스지역의 민속무곡 렌틀러,군대음악,찬송가들이 체계
없이 합쳐진 만화경같은 곡이다. 뿔피리의 주인공들은 비루한 인
생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곡은 관현악의 고퀄리티
를 함께 가지고 있다
민요선율과는 어울리지않은 고퀄리티의 관현악은 말러음악의 이중
성과 모순을 가진다고 평론가 한슬리크는 비평했다
지상의 삶
'엄마 엄마 ,나 배고파요! 빵주세요, 배고파 죽겠어요'
잠시만 기다려라,사랑하는 아가야! 내일이면 서둘러 수학할거야!'
그리고 옥수수를 거두었을때 아이는 계속 묻고있었다'엄마,엄마, 배고파요!'
빵주세요,배고파 죽겠어요' '잠시만 기다려라,사랑하는 아가야'내일이면
서둘러 타작을 할거야'
그리고 옥수수를 타작했을때 아이는 계속해서 울고있었다.
'엄마엄마 나 배고파요! 빵주세요 ,배고파 죽겠어요'
'잠시만 기다려라,사랑하는 아가야! 내일이면 서둘러 빵을 구울거야'
그리고 빵을 구웠을때 아이는 관에 누워있었다
슬픈 이노래의 가사를 읽으며 마음이 짠해지고 우리도 참아라,
기다려라, 내일은 더좋아지리니 인내하라고 우기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하며 쓸쓸해졌다
성시현의 날렵한 지휘와 바리톤 볼프강 홀츠마이어의 담담한 노래로
익숙하지 않은 말러의 음악을 들려주었다. 음악회를 다니면서 모르는
음악을 새로 알아가는 묘미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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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