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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국회에서 천호선 대변인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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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2-19 (월) 23:28
조회 : 7656
추천 : 55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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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 기자 (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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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관련 취재차 국회를 갔다
바리바리 싸들고 국회 정론관 가기 위해 본청 건물에 들어가려고 신분증 맡기는 절차를 거치고 있는 찰나에,
내 옆에 누가 임시출입증을 반납하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동물적인 운동신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니
세상에 진보당 천 대변인이 아닌가!?
이런 우연이..
순간 자장면 한 그릇 먹고 간다는 불세출의 판단 덕에
진주에 경상대 강연 취재갈 때 유 대표와 같은 차를 탔던 기억이 나며
역시 운명이다 이런 생각이 0.1초 정도 스치더군
노근 : 앗! 안녕하세요?!
천 : 오!?
노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근 : (노근입니다 하려다가 국회 직원들 있어서, 더구나 내 주민증까지 걔한테 준 상태라) 박수현입니다.
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수를 나누고
천 : 어쩐 일?
노근 : 취재왔어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쿨하게 헤어졌다. 경황이 없어 (그리고 선배가 기다리고 있어서) 급하게 상황이 종료됐는데
다음에는 더 친목질 해야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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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2-19 (월)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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