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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잡담] 꼬마딜러님 탈퇴는 왜 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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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옥수산장
날짜 : 2011-06-09 (목) 23:45
조회 : 5349
추천 : 45 비추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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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산장 기자 (옥기자)
기자생활 : 5,14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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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꼭 따지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섭하구만요.
따질만 하기도 하고요.
사람의 신의란게 오가는 마음에서 이심전심으로 쌓이는게 이치이니.
바람 좀 쏘이시고 오신다더니,조금전 우연히 건의방에서 님글을 확인 했네요.
워낙이 친목질에 아둔한 사람이라 표현은 잘 못했어도 할만큼은 했고 닿았다 생각했거든요.
서산에 잠시 걸려있는 석양빛 같은 잉여인생,우리라 생각 했었는데....
한조각 자연의 편린이 인생이라 너무 노여워하거나 집착하지 말라고 이르시던 노통님을
어디가서 본답니까?
웃을일은 남았지만 훨훨털고 가자고 꼬마님이 펼치던 옥수같은 글들이 말을 하던데.
밤이 깊어지니 그리워 지누만요.
자로재고 도끼로 자르듯 규격품 인생으로 찌그러졌던 틀을 벗어나 해방되어 찾은곳에서
꼬마딜러님은 신선이고 꿈꾸던 산장의 친구였는데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세상에 친구 하나면 족하지요.
그렇게 살아온 세대이니까.
넷상에서도 마찬가지, 보듯말듯 하여도 통천하지 않겠읍니까?
세대를 넘나들던 꼬마님이 부러우면서도 님을 통해 대리만족을 즐기던 중이었는데.
하지가 지나 가장 길던 해가 오그라 더는 첫날까지 다시 오지 않으신다면 사람을 잘 못 본걸로
해도 되겠지요.(공갈협박)
약속도 법이고 법도 약속?
부디 미련많은 꼰대가 되지 않길 바라면서 좋은글 환한 웃음을 돌려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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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옥수산장
날짜 : 2011-06-09 (목) 23:45
조회 : 5349
추천 : 45 비추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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