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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소주,,,,그 오묘하고 신비한 맛에 대하여

글쓴이 :

한량 날짜 : 2011-03-28 (월) 15:19 조회 : 6230 추천 : 14 비추천 : 0

한량 기자 (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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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소주를 마실 때
그 때 소주의 뚜껑은 지금처럼 돌려서 따는게 아니였지.

오프너로 따든지
라이타나 숟가락으로 따야만 마실 수 있게 뚜껑장치가 되어있었지

뚜꺼비 잡어러 가자, 라고 말하면 한 잔 하자는 말로 통했지

알코올 도수는 25도였어,
지금 보다는 훨씬 독했지..

그 쓴 소주를 많이들 들여 부었지

전국구 소주는 진로였고, 이 진로 소주의 트레이드 마크가 두꺼비였을거야

부산은 대선소주,
마산은 무학 금복주인가..

그리고 대전에서 선양인가 하는 소주도 마셔봤고
광주에선 보해
강원도는 아마 경월이었던것 같은데...

막상 나열하고 보니 그렇게 많은 종류를 마신것도 아니네..ㅎㅎ

요즘은 도수가 많이 약해져서 16도대 소주도 나오던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낮은 도수의 소주를 찾던데
난 그런 소주보다는 아직은 19도대의 소주가 내 입맛에 좋아~

소주맛..
참 한마디로 표현하기 정말 어렵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그 오묘하고 신비한 맛..

요즘 소주맛이 어떠냐고?

참 달다~~

왜냐고~?

요즘 인생이 참 쓰거든~~

좀 있어면 해가 질건데...
오늘은 한 판 쉴 수 있을지?

오늘 한 판 쉬면 내일 여기에 한 달 회비 입금할 수 있는데..ㅋㅋㅋ

글쓴이 :

한량 날짜 : 2011-03-28 (월) 15:19 조회 : 6230 추천 : 14 비추천 : 0

[1/25]

보탁

2011-03-28 (월) 15:28

뽕에 눈이 어두워 댓글 다는 것 아님.
무플방지 위원회 임.

추천 0 반대 0

[2/25]

싸가지

2011-03-28 (월) 15:47

10몇년전에 선양소주 먹고 써 죽는줄 알았다는.

추천 0 반대 0

[3/25]

한량

2011-03-28 (월) 15:54

보탁/ 무플 방지 해 줘서 감사
싸가지/ ㅎㅎ 10 몇년전엔 인생이 달콤했나 보오?
소주맛이 그렇게 썼다면..ㅋㅋ

추천 0 반대 0

[4/25]

눈팅냥

2011-03-28 (월) 16:05

쏘주가 달아지는 순간 인생에 대해 알게된거라던데 ㅎㅎㅎ

추천 0 반대 0

[5/25]

눈팅냥

2011-03-28 (월) 16:05

참고로 난 60도 홍주 6~7잔마시고도 취하지않았어 크하하 ㅋㅋㅋ

추천 0 반대 0

[6/25]

언제나맑음

2011-03-28 (월) 16:06

쏘주가 달다는분 나말고 처음이우!!

추천 0 반대 0

[7/25]

화나면5cm

2011-03-28 (월) 16:16

난 아직 써..

추천 0 반대 0

[8/25]

스나이퍼

2011-03-28 (월) 16:30

나는 주로 경월소주 먹었는데...아침에 일어나면 골을 아주 심하게 때린다.

추천 0 반대 0

[10/25]

빨간돼지

2011-03-28 (월) 17:10

이건 어떤 책이나 사람에게서 표절한 것 아님.

"첫사랑 실패 후 술이 잘 안 받는다!"

추천 0 반대 0

[11/25]

울보

2011-03-28 (월) 17:12

난, 아주 가끔 소주가 참 달다...하는데???
소주 한병이 딱 좋다.
빨간돼지님 말에 공감.
그래서 술이 웬수가 되는건가요.

추천 0 반대 0

[13/25]

내요새힘들다

2011-03-28 (월) 17:13

그럼 소주가 달지 써나? ㅎㅎ
한잔꺽고 크허 하는게 늠 달아서 그런거 아닌감~
근데 예전엔 25도 진로 한병으로 끝냈는데 19도짜린 두병 마시게 되더라.
이거 안좋다고 생각한다.

추천 0 반대 0

[14/25]

한량

2011-03-28 (월) 17:25

눈팅냥/ 소주맛도 롤러코스트, 인생도 롤러코스트
인생 아무도 몰러~~

언제나 맑음/ 댓글 단 사람 1/2은 소주 달다는데..ㅋㅋㅋ

스나이퍼/ 강원도서 소주 많이 마셨나 보네..경월이면
경포대에 뜬 달을 빗대서 지은 인름인가~

화나면 5cm /나도 가끔은 쓴적 있다

빨간돼지/ 난 술을 많이 마시면 촬영은 되는데 녹화가 안된다..
머리속에 있는 "해마"가 손상되어서 그렇다는데...
앞으론 녹화도 잘해야지

울보/ 난 소주 2병이 딱~ㅋㅋ

내요새힘들다/ 과일주 담그는 소주 마셔라, 그건 30도 될걸~

추천 0 반대 0

[15/25]

스나이퍼

2011-03-28 (월) 17:35

한량/ 맞다..경월소주 공장이 강릉에 있다..그게 나중에 두산으로 넘어가면서 '처음처럼'이 되었고, 지금은 롯데로 넘어갔다더라...나는 술을 사랑한다...

추천 0 반대 0

[19/25]

daily

2011-03-28 (월) 19:34

소주......요리할 때 가끔 쓴다.

추천 0 반대 0

[20/25]

곱슬이

2011-03-28 (월) 19:54

어젠 백세주 두병, 와인 두병, 백화수복 작은거 한병. 이거 둘이서 마셨다. 소주 안섞으니 골 안때리더라

추천 0 반대 0

[21/25]

가가멜

2011-03-28 (월) 20:25

요즘 쏘주는 맹물 같아서리 ~

추천 0 반대 0

[22/25]

밤까시

2011-03-28 (월) 20:51

소주가 달면 맛간다
먹을때마다 소주가 달면 먹을때마다 맛가는거다 ㅋㅋ

추천 0 반대 0

[23/25]

한량

2011-03-28 (월) 20:56

스나이퍼/ 나도 술을 좋아라 하고, 술도 나를 좋아라 하는것 같더라~!

빨간돼지/ 경포대에 뜨는 4개의 달..나도 소시쩍에 많이 써 먹은 말인데..ㅎㅎ
그리고 내속에 달있다.. 내 속에 있는 달이 보름달이 되어 너무 커지면 난 토해내는데, 술먹고~!

daily/ 요리할 때, 소주 좋지~!!

곱슬이/ 비싼 술만 마시네..ㅎㅎ 난 그런 술 마시면 익숙하지 않아 내 위가 머라칸다

가가멜/ ㅎㅎ 과실주 담그는 소주 마시래도..ㅎㅎ

추천 0 반대 0

[24/25]

흑산도

2011-03-29 (화) 00:24

옌날엔 소주 한상자가 40병이었다.
난 그걸 혼자해치운 적도 있다.

추천 0 반대 0

[25/25]

다시라기

2011-03-29 (화) 08:53

크 댓글보고 웃음이 ㅎㅎㅎ

숙취로 몽롱한 1인

술이 쓰고, 달고......그런가

맛도 모르고 먹는다. 술이 나를 해결하지.

추천 0 반대 0

[26/25]

베일

2011-03-29 (화) 09:55

소주 주량이 반병인 사람은
언제 그 오묘에 진리를 알까?

추천 0 반대 0

[27/25]

한량

2011-03-29 (화) 10:15

밤까시/너무 맛가지는 말고~

흑산도/ 헐~~~

다시라기/ ㅎㅎ 명답이네~

베일/ 낮은 도수의 소주로 1병에 도전해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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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5]

베일

2011-03-29 (화) 10:23

한량/ 주량이 반병인 사람은 도수 낮아두 별 도움안도ㅑ
삐리리는 마찬가지던데?

추천 0 반대 0

[29/25]

한량

2011-03-29 (화) 10:30

베일/ 그래~? 그럼 소주는 반병만 마시고 안주빨 너무 세우면 눈총받는다
안주빨 너무 세우면 누군가 그대에거 껌을 건넬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길...

추천 0 반대 0

[30/25]

흑산도

2011-03-29 (화) 13:12

어지간하면 술 끊어라.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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