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바둑의 수수께끼"를 풀은 구글사의 초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의 진화를 10년 빨리 앞당겼다는 평가다. 이유는 이전까지 전문가들은 기계적 인간지능이 바둑으로 인간을 이길 수 있으려면 10년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깻기 때문인데, 구글사가 4억달러로 인수한 "브레인 집단(DeepMind)"사가 개발한 초인공지능이 작년에 인간 프로 바둑기사를 이겼기 때문이다. ....
인공지능(AI)세계에 이변이 일어났다. 영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구글 연구소가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바둑대회에서 일류 프로 바둑기사를 이겼다(유럽대회를 3번 재패한 프로기사에게 초인공지능이 5연승을 한 사건).
구글사의 초인공지능의 이름은 " 알파고(AlphaGo)". 지난 2015년 10월 유럽 바둑대회를 3번 제패한 판후이(Fan Hui)씨를 비공개 시합에서, 초인공지능 알파고가 5전 5승을 거뒀으며 이사실과 초인공지능에 대한 논문이 이번달 28일 과학전문 네이쳐지에 게재됐다. 바둑은 체스보다 10의 100승정도 그 복잡성이 상상을 초월하여 인공지능이 사람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예상이 작년 10월에 보기좋게 깨졌다. 다른 게임은 차치하더라도 약 2,500년이상의 역사를 가진 인간지능의 총화게임라는 바둑에서 인간이 기계에게 진것이다.
초인공지능 알파고를 설명하는 네이쳐지를 읽어보니, 기존의 인공지능 기술을 뛰어 넘은, 딥러닝(심층학습)이라는 방법이 알파고 프로그램에 코딩.도입됐다고 한다고 한다. 분석.학습을 뛰어넘어, 스스로 다음 수(手)를 생각하게 하는 심화학습(Deep learning) 기능을 단순히 무언가를 보여 주기위한 쇼수준의 것이 아니라 "화상분석" "언어분석(자연어와 기계어의 구분등)과 이해"등의 분야로 확장시켜나가겠다는게 구글사의 초인공지능 연구목표라고 한다.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바둑에서의 초인공지능 테스트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에는 비공개가 아닌, 공개된 공간에서 공식적인 시합을 할 예정으로, 상대로는 한국의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라고 한다.
이세돌에 도전장 낸 알파고, 믿는 건 ‘인공지능’ 입력 2016.01.30 (14:30)
“이세돌과의 승률은 50대 50으로 본다”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자신감이 넘쳤다. 영국에서 그는 28일 서울 역삼동 구글 코리아본사 기자들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 다음달 중순 열릴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팽팽할 것이라는 게 하사비스의 예상이다.
체스 게임에서는 이미 인공지능(AI)이 사람을 이겼다. IBM의 집블루는 세계 체스 챔피온을 압도했다. 반면 바둑에선 아직까지 프로기사를 이길 정도의 프로그램은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온 최고라해도 아마추어 고수 정도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는 최근 유럽 바둑챔피온인 중국 기사 판후이(2단)과의 대결에서 5번 모두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엔 세계 최강 이세돌 9단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략)
본 기사 링크 <--여기
바둑에 있어 초인공지능의 수준과 인간과의 대결이 흥미을 끄는 것은, 과거 슈퍼 컴퓨터와 인간의 대결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과거 슈퍼 컴퓨터조차 바둑의 수(手)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일정시간내에 분석하는 충분한 처리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지난 1997년 IBM사가 개발한 슈퍼 컴퓨터, "딥블루(Deep Blue)"가 체스 챔피온, 카스바로프를 이겼을때, 딥블루는 단순히 모든 가능성의 수를 계산해서 인간보다 먼저 다음 수를 놓은 것에 지나지 않았었다.
체스는 몰라도, 바둑에서는 과거 딥블루가 한 방식으로는 인간을 이길 수 없다. 체스는 어떤 수라도 평균적으로 35수 안에 그 답이 있어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의 방식인 반면, 바둑은 그 복잡성이 위에 언급했듯 10의 100승이상 체스보다 더 난해하다.
구글사의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의 초인공지능, 알파고는 과거의 인공지능과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 심화학습이 가능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하는데, 단순계산이 아닌 "몬테카를로 법"이라는 계산기술로 검토해야할 가지수를 줄여 나가는 방식으로 계산, 강한 상대를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일류 프로기사들의 의견은 다르다. 최강의 프로 바둑기사는 계산보다는 "직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둑을 둘때 각각의 수가 다음 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산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바둑의 흐름를 파악하고, 다음 수(手)를 직감적으로 둔다는 것이다. 이는 계산된 아름다움이 아니라, 직감이라는 인간의 감성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으로, 이러한 면이 인간이 바둑에게 수천년간 매력을 느껴 온 핵심적 요인이라고 한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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