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시대의 켈렉터인 김광국의 화첩[ 석농화첩]에 붙인 발문에
학자 유한준[1782-1811] 은 다음과 같이 썼다.
' 알면 참으로 사랑하게되고 사랑하게 되면 참으로 감상하게 되며
감상하다보면 수집하게되니,수집은 그냥 쌓아두는것이 아니다'
김희수,이주용,허명욱 3인의 작가들이 오랜시간동안 수집한 켈렉
션이 선보였다.
김희수는 1950~60 년대에 오디오제품을 디자인의 역사적 관점에서
보여주고 이주용작가는 기억과 기록이라는 키워드로 수집한 앤틱카
메라와 옛사진을 전시한다
이명욱작가는 다양한 시기의 빈티지가구와 식기컬렉션을 자신이 제
작한 빈티지 스타일의 작품과 함께 전시했다
이들의 컬렉션이 공공미술관에서 전시되어 미학적 공감대가 확장되
고 문화사적인 의미가 보인다.
[안내서 참조]
옛스런 수집품들이 과거를 되돌아 보게도 되고 현대의 작품들과 생활
속에서도 이어지는 연속성을 느낀다 .오래된사진과 홀로 그램이 이 차
이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김희수의 오디오의 황금기와 만나다 에서는' 허만 밀러' '조지넬슨' '한
스구겔로트' '클레어턴'등의 당대 최고의 스트레오 시스템디자인을 보
여준다. 예전에 집집마다 놓여있던 커다란 오디오들과 현대의 날렵한
오디오 들을 비교해보았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