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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체코에서 태어나 2차대전에 징집되었다가 독일에서공부하여
중세사의 학자가 되었다 .변경인으로 체코와 독일의 화해를 위해 애
쓴사람이기도하다. 웬지 약소국인 우리나라사람이 외국에 가서 공부
하여서 학문적성과를 이룬 사람같이도 느껴져 그의 책이 더 돋보이기
도 한다
그는 프라하를 동유럽의 중심으로 만든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4세를
전공한 학자이기도해서 그의 학문의 심연에는 조국이 자리잡은것같
기도하다.이책은 서유럽중심의 중세사서술과 차별성이 보인다.그는
카를 4세가 중세사에 중요한 역활을 정치적으로 설명한다.
1000년전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책은 희귀한 필사본,회화,조각,건축물,
들의 시각자료와 자세한 설명으로 중세를 이해하는 디딤돌을 놓아준다
그시대의 황제,교황,귀족,수도자,시민,농민,여자,아이,과학자,예술가,들
의 삶을 이야기해주면서 유대인학살,이단,마녀,고문실,페스트등의 중세
의 어두운 모습도 보여준다
저자는 미국의 중세사 학자 '조지프R 스트레이어'의 '근대국가의 중세적
기원론'을 차용했다 근대국가를 이해하기위해서는 중세적기원을 조사해
야한다는것이다. 방법론적으로 정치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치가 여러
분야에서 사회와 문화 인간의 삶에 큰영향을 주는점을 이야기한다.
정치사를 이해해야 그시대를 올바로 이해할수있다.그는 정치적연결고리를
통찰해보는 방법을 이책을 통해보여주는것같다
중세의 뿌리,새로운사회,농업혁명,종교적,정신적,세속적모험,권력과 공간
,위기와 혁명,,일상생활,신앙,미신을 다루면서도 중세의 초기,중기,후기를
정교하게 다루었다
연휴에 할일다하고 잠시 뒹굴거리면서 이책을 읽었는데 쉽지도 않은 책을
테레비를 보면서 소파에서 보니 내가 왜 이렇게어려운 책을 볼까?를 자문
했다. 학창시절 시험공부할때 음악들으며 공부하던나를 혼내시던 엄마가
생각나며 어려운책은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불량한 자세로 책을 보다가 왜 나는 이런책에 끌릴까를 생각도 해보고
온갖 어려움끝에 완독은 하였지만 언젠가는 차분하게 다시읽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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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