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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즐기는 뮤지컬 - 1회
오페라가 클래식이라면, 뮤지컬은 락이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대중들의 오락 문화, 대중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그럼에도 뮤지컬을 아직도 일반인들이 넘나들 수 없는 ‘금기 어린’ 오락물로 판단하는 이들이 꽤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뮤지컬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모르기에 다가가지 못 하는 이유일 겁니다. 그리고 국정 교과서 교육의 병폐마냥, 아직도 굳게 자물쇠가 걸려있는 듯한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과 같은 고급문화예술공간의 포용력 문제라 생각됩니다. 제 아무리 모든 문화의 주인공이 대중이라 할지라도, 대중들에게 닫혀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면... 역시 어려운 법이죠. 물론 대중 스스로가 열린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해야 겠다는 감상이나, 즐김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겠죠..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뮤지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뮤지컬의 선대(先代)라 할 수 있는 오페라와 오페레타에 대해서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오페라와 오페레타의 장점과 단점을 주지해야만 뮤지컬의 맛과 멋/까지 음미할 수 있죠. 물론 이 글을 혹시 접하게 되실 클래식 마니아 분들에게는 글 사이사이 클래식을 마치 비하하는 듯 한 문구가 눈에 띌지는 모르겠네요. 뮤지컬에 대한 설명의 결을 잇고자 함이니 다소 오해는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근래의 모든 파퓰러 음악이 클래식의 굳건한 진도와 흐름 아래 이루어졌듯이 뮤지컬 역시, 클래식의 한 장르라 할 수 있는 오페라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페라가 오페레타로 결국엔 뮤지컬로 흐를 수 있었던 것이 시대적인 이유와 그 시대의 새롭게 탑재된 대중의 바람과 새로운 매체의 결합 때문만은 아닙니다. 대중의 바램은 언제든 있었겠죠.  신 매체는 없었다 해도, 귀족만이 풍미할 수 있었던 오페라를 보고픈 일반 평민(지겹다 이런 표현, 분류...)들의 바램과 신 귀족층의 열린 마음(이 표현 역시...)은 곧 오페레타로 이어졌으며, 영가와 리듬 앤 블루스 등의 기초 대중 음악이 형성되면서 오페레타의 뮤지컬화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럼 혹시 오페라의 뮤지컬화가 민중의 승리냐구요? 에이. 민중의 승리를 토로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음악의 줄기 찬 흐름에 다시 한 번 경의에 감탄을 하는 중이죠.
유쾌한 만담 정도로 생각하시죠. 어차피 이 글은 뮤지컬을 접하고 싶었지만, 거론 못 할 거리감으로 멀리 서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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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