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클래식에 준한 오랜 전통의 음악극이 있었던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대중적인 즐거움을 위해 나라마다 독특한 희극 오페라나 오페레타가 발달했습니다. ①- 1. 영국 영국은 근. 현대의 음악사에 있어서 절대적인 우위와 원심력을 갖는 위치의 국가입니다. 리듬 앤 블루스는 물론, 락의 역사에 있어서 특히 더 그러했었죠. 그러나 오페라와 뮤지컬에 있어서 영국은 기타 국가에 식민지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영국은 이탈리아나 독일, 프랑스에서 희극 오페라를 포함한 오페라, 오페레타 등을 수입해야 했었죠. 물론 영국답게 ‘관세’없이^^ 영국의 초기 뮤지컬은 1728년 존 게이의 발라드 오페라인 ‘거지 오페라(The Beggar's Opera)’에서 시작됩니다. ‘거지 오페라’는 갱의 탐욕과 배신을 정치적인 음모와 풍자를 뒤섞어서 연출했던 작곡가 헨리 퍼셀의 작품에 준하여 구전 발라드 등을 음악으로 활용하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런던 연극사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영국 희가극의 교과서로 통합니다. 19세기 말 영국은 문화적인 부호국가라기보다 정치, 경제적으로 막강한 국가였습니다. 오락물을 찾던 영국인과 해외 상인들에게 뮤지컬 코미디의 인기는 상당했겠죠. 1893년 존스의 음악으로 ‘게이티 걸(A Gaiety Girl)’이 상연되는데, 이 작품은 ‘뮤지컬 코미디’라고 불리는 첫 번째 작품이 되었죠. ①- 2. 미국 미국인들은 독립 전후하여 유럽 문화력에 비해 의식과 식견이 짧았고, 문화적인 면에서도 고도로 세련된 유럽의 예술보다는 쉽게 즐길 수 있는 여흥거리를 원했습니다. 미국에 뮤지컬의 씨가 최초로 뿌려진 것은 영국 식민지 시대인 1751년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영국 최초의 발라드 오페라이자, 뮤지컬 코미디인 ‘거지 오페라’보다 훨씬 앞선 1730년대 ‘플로라(Flora)’라는 오페라가 공연되어 최초의 의미를 남겼지만, 실제적인 공연의 흐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취를 감추고 말았죠.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흑인 음악과 세익스피어의 희극과 오페라를 혼합한 미국식 악극 양식인 ‘민스트럴 쇼(Minstre Show)’가 유행하면서 본격적인 뮤지컬 양식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민스트릴 쇼를 잇는 풍자적인 대중가요 양식인 ‘보드 빌(Vaude Ville)’과 해학에 기조한 장막극 형식의 ‘발레스크(Burlesque)’ 등 19세기 중엽을 지난 미국은 순수 뮤지컬 쇼와 유럽에서 수입된 코믹 오페라와 오페레타 등이 혼합되어 차츰 뮤지컬 코미디 스타일의 형식으로 완성되기에 이르렀습니다. ○1기 - 뮤지컬의 출연기 미국에 의해서 제작 연출된 최초의 뮤지컬 작품은 남북전쟁 직후인 186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검은 옷의 괴조(The Black Crook)’를 꼽습니다. 프랑스 발레단과 함께 연출된 이 공연은 뮤지컬 역사에 하나의 기록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검은 옷의 괴조’를 시작으로 오늘날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가가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1927년 직후 역시 역사적인 공연이 대중들에게 선을 보이게 되는데, ‘쇼보트(Show Boat)’와 로저스 헤머스타인의 ‘오클라호마(Oklahoma)’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쇼보트는 미시시피강을 내왕하는 쇼보트를 무대로 희노애락을 노래했는데, 종래의 뮤지컬과 달리, 향후 뮤지컬의 중점적인 연출 포인트로 자리잡게 되는 드라마와 코미디, 그리고 적당한 안무가 배가된 최초의 극이었습니다. 이후 반세기 동안 미국은 콜 포터, 레너드 번스타인, 어빙 벌린, 조지 거쉬인 등 명인들의 작품들로 세계 뮤지컬계를 주도해 나왔습니다.
쫘뽤 시리즈 잘 보구 있다^^
모든 문화는 일단 접근하면 그 맛을 알 수 있잖냐.
더군다나 냉이아빠와 같이 이미 가슴과 마음에 문화적 감이 잡힌 사람은 특히 더.
그닥 가벼운 가격대의 공연도 좀 있더라구. 아니면 요즘 소셜 열풍으로 단체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티켓도 나오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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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