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들어봐라, 죽여주는 노래다.
http://chaos-fallen.tistory.com/5
그의 노래 하나 하나가 버릴 게 없다 생각하지만 오늘은 이 노래에 꽂혔다.
따지지 마라, 내가 그렇게 느낀다는데!
나치 퍼포먼스, 찌랑~
글타면 나치군 들어가는 연극도, 영화도 찍으면 안되겠다.
그거 연기하는 배우 다 죽었어, 알아서 햇!
거인의 잠 - 임재범
저 해는 너무 따갑고 사막은 슬프게 고요하기만 해
난 여기 눈을 감고 누워 깨어나기 싫은 잠이 드네
자유를 꿈꾸기 위해 탈출을 꿈꾸기 위해
바다 한가운데 푸른 하늘 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내 맘은 너무 차갑고 세상은 멋대로 춤을 추기만 해
지쳐서 잠이든 건 아냐 깨어나 사는 게 힘이 들어
자유를 꿈꾸는 거야 탈출을 꿈꾸는 거야
바다 한가운데 푸른 하늘 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영원히 난 계속 꿈을 꿀 거야 이대로
바다 한가운데 푸른 하늘 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바다 한가운데 푸른 하늘 위에 떠 있는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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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꿈꾸는 거야
탈출을 꿈꾸는 거야
바다 한가운데
푸른 하늘위에
떠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테지만
영원히 난 계속
꿈을 꿀거야 이대로
자유, 좋잖아~!
현실은 나의 자유를 속박하지만 난 영원히 나의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궁극적인 나의 자유는 뭘까?
어쩌면 그냥 무턱대고 자유를 부르짖는 건지도 모르지.
그래도 좋다, 그냥 좋다.
꿈꾼다는 자체로 좋다.
오늘 닉네임을 바꿨다.
하도 이 사람 저 사람이 내 닉을 거명하길래 자꾸 깜짝 깜짝 놀라잖아!
그래서이기도 하고 요즘 심란하기도 해서 바꿨다.
苦海
오오, 섣불리 단정짓지 마시라.
내가 임재범 팬인 것 같으니까 임재범 노래 중에 '고해'가 있다고 해서
그 노래 제목으로 닉을 바꿨다고 생각하시면 실례가 되시겠습니다.
이 닉은 세상에 흔적없이 살던 내가 처음으로 세상에 나를 드러내면서 만들었던 닉네임이다. 당시엔 고해란 노래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을 거다.
지금도 난 늘 다른 사람 뒤를 따라가는 인생을 살지만,
'인터넷'이란 세상 어느 한 곳에 발을 내디딘 것도 한참이나 늦었었다.
2004년도 1월.
그 곳은 유시민의 인터넷 진지 '자유로운 자유로움'이었다.
그 때 난생 처음 '닉네임'이란 걸 만들었었다.
바로 '苦海'라고.
닉네임을 짓기 위해 머리를 굴릴 때 왜 '人生은 苦海'라는 말이 떠올랐는지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른다.
그 당시 난 블로그란 것도 처음 개설했었고,
지금은 개점휴업이라 폐쇄한 블로그의 대문글은 이렇게 쓰여 있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은 한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유시민!]
실제로 난 유시민을 알기 전에 세상에 무관심했었고,
나 혼자 세상을 왕따놓고 살았었다.
얼마 전에 '유시민!' 부분을 지워버렸다.
비공개 블로그니 볼 사람도 없는데 왜 지웠을까?
이젠 유시민과 무관한 삶을 살고 싶은 걸까?
아무튼...
한 때는 이 닉네임이 가지치기를 한 적도 있었다.
괴로운 바다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즐겁게 살라고 누군가 다른 이름을 지어줬던 거다.
'괴로운/고통의 바다'에 대응되는 단어로.
바로 즐거운 땅(육지), '樂地'였다.
그래서 두개를 합해 쓰기도 했었다.
樂地랑苦海라고. 줄여서 는'낙랑해'라고 했었다.
요즘 다시, 난 이 세상이 苦海임을 느끼고 있다.
(지금 헤롱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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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