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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오늘 하루 종일 이 음악에 젖어 있었다-Moldova

글쓴이 :

苦海 날짜 : 2011-07-14 (목) 22:28 조회 : 5841 추천 : 12 비추천 : 0

苦海 기자 (苦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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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회 게시판에 선배님이 이 음악을 소개하셨다.

Moldova(집시의 열정) - Sergei Trofanov

Moldova의 정식 명칭은 몰도바 공화국 Republic of Moldova 으로
집시 바이올린의 대가이며, 세계최고의 짚시 바이올리니스트인

Sergei Trofanov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고향 이라 합니다.

이곡은 앨범 Gypsy Passion 에 있는 곡으로
발칸의 짚시들이 거주하는 몰도바를 기리기 위한 곡입니다..

이 음악을 처음 들어본 건지 예전 언젠가 한번쯤은 들어봤던 건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듣는 순간 음악 속에 빠졌다. 계속 반복되는 음에 왠지 중독성이 느껴졌다. 하루 종일 들었다.

애잔한 느낌, 뭔지 모를 슬픔, 아련함...

선배님이 '무한반복'으로 해놔서 도대체 어디서 끝나는 건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또 슬프다.

현의 소리 뒤에 쿵쿵대는 것이(이렇게 무식한 표현을...쩝) 피아노 소린가?
그 소리는 왜 이리 힘겹게 들리나?
지쳐서 힘겹게 발걸음을 한걸음씩 옮기는 것 같다.
한 발, 한 발, 또 한 발, 또 한 발......

가슴이 아리군.

p.s.

심심하신 분들은 측정해서 여기에 올려줘 봐라.
팔할이바람님의 주장이 맞는지 틀린지 시험해보자꾸나.
종아리와 허벅지가 굵으면 발목라인이 안 나온다던데?

발목:종아리대:허벅지 굵기

창피하지만(농염한 아줌마가 뭐...-_-;;) 내 측정치는,
1.0 : 1.7 : 2.4 정도다.
끈으로 대충 표시해서 30cm 자로 재봤다. ㅋ

민망해서 퇴근해야겠다.

-----------------------------------------------------------

뮤직 플레이 바가 안보인다고라? 왜 나만 보이냐구요?
참요상도 하지. 우리 반회 게시판에서도 나는 음악이 잘 들리는데 다른 분은 음악 어딨냐고 하더라. 뭔 조화여?

할 수 없지.
글을 썼으니 끝까지 서비스하는 수 밖에.
동영상은 찾아봐도 없더라....???(혹시 내가 모르는 곳에 숨어 있는 거 아녀?)
검색해서 찾은 것 중 멋진 그림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블로그를 소개할게.
링크 따라 가서 보시오~!

여기☞

음... 또 애썼다.
동영상 찾아 삼만... 아니라 삼분...
이거 어뗘?
이것도 안보인다 하면 나 집에 갈겨!
앗차, 지금 집에 있구낭. 그럼 자러 간다 해야겠네.

글쓴이 :

苦海 날짜 : 2011-07-14 (목) 22:28 조회 : 5841 추천 : 12 비추천 : 0

[1/10]

베일

2011-07-14 (목) 22:37

苦海/몰도바 참 좋은곡이지..세르게이 트로파노프 곡중에
Gypsy Passion 이곡이 잇어 아마 슬프기는 몰도바만큼 애절하거든.
고해두 동영상 올리는거 1-1교습 해주야겠다~~
그럼 좋은곡 많이 올릴수있을텐데..

추천 0 반대 0

[2/10]

베일

2011-07-14 (목) 22:40

아 글고~~ 발목 신경쓰지말구~~ 농염으로 승부봐~~ 그게 훨 좋을때두 많다~

추천 0 반대 0

[3/10]

팔할이바람

2011-07-14 (목) 23:01

苦海/ ㅋㅋㅋㅋ....아니근데....苦海기자야.....음악은 어디있는게냐?

...
하도 재미있어서 출근전에 댓글보시하고 간데이~ㅎ
p.s.
苦海기자가 나를 시험에 들게 하누만..ㅋ
나의 이력서 경력사항중의 하나.."K대 의대교수(신경해부학교실) 6년역임".

추천 0 반대 0

[4/10]

khalki

2011-07-15 (금) 00:19

음악이 듣고 싶었다고!

추천 0 반대 0

[5/10]

닥봉창

2011-07-15 (금) 02:01

배꼽이라 추천은 못해...마지막 찾아 듣고 자야지

추천 0 반대 0

[6/10]

苦海

2011-07-15 (금) 03:04

음... 야심한 밤에 이거 뭔 짓이냐?

베일/
그 곡도 들어봤는데 난 역시 몰도바에 끌리네.
동영상 찾다 보니 첼로로 저 쿵쿵대는 소리를 내더라.

ㅋㅋ. 농염..... 승부 볼 수 있다는 거 아니고 그냥 '나이 먹었다'는 의미임.
글타고 '농익었다'고 표현할 순 없잖여.

팔할/
생각보다 연배가 되시나? 재기발랄 해서리 세대를 알 수 없네 그랴.

칼키/
옛다 음악! 골라 들으셩~

닥봉창/
배꼽이 어딨냐고? 내 눈엔 안 보인다. 이제 음악 들었으니 추천해야지?

자자~, 다들 사이즈 올려 보드라고.

내가 한창 자랄 때 육상 선수와 배구 선수를 해서리
종아리/허벅지와 팔뚝이 굵다고 핑계를 댄다.
선수 안했어도 이랬을 것 같지만 그래도 우겨야 위안이 된다.

추천 0 반대 0

[7/10]

khalki

2011-07-15 (금) 03:12

이제 보이고 들린다.
몰도바 이 곡도 참 들을 때마다 가심이 찢어지는 것 같어.

싸이즈는 다음 기회에. -_-

추천 0 반대 0

[8/10]

닥봉창

2011-07-15 (금) 09:52

추천 0 반대 0

[9/10]

베일

2011-07-15 (금) 17:22

고해/알지~ 승부볼수있는 나이가 아니란거..그래도 나이먹었다는 표현은 좀 슬프다~~그치?ㅋ

추천 0 반대 0

[10/10]

苦海

2011-07-15 (금) 20:38

베일/
별로 안 슬픈디? 난 빨리 늙고 싶당게. 애들 빨리 다 키워서 독립시키고 나도 애들한테서 독립되고 싶다야~.
그게 가능할꺼나?
울 엄마 날 낳으시고, 우리 애들 키워주셨으니... 나도 그래야 할까?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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