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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제작/ 더 타워픽쳐스 투자/ CJ E&M 영화사업부문 감독/ 김지훈 주연/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진행사항/ 촬영 중
컨셉/ 한국판 타워링!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 도심 한복판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
<해운대>,<7광구>,<퀵> 처럼 최근 한국영화 블럭버스터의 경향들은 대체로 허리우드의 익숙한 소재를 한국화 시키는 시도들이다. <7광구>와 <퀵>, <고지전>등 올 여름 블럭버스터들이 다소 아쉬운 결과들을 나은 뒤라 <타워>의 결과가 그 어느때보다 주목된다.
대박일까?
<7광구>와 <퀵>이 <해운대>와 비교할때 한국적인 휴머니티의 부족이 흥행부진의 한 요소로 볼때 <타워>에는 구하려는자, 살아나가려는 자의 감정의 결들이 좀더 촘촘할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또한 <해운대>,<7광구>와 비교해서 한국에서 일어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재난이라는 점에서도 감정이입에 장점이 있다.
초고층빌딩의 시설관리팀장 김상경, 레스토랑 매니저 손예진, 열혈 소방관 설경구까지,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까지 할수는 없지만 퀵이나 고지전보단 안정적인 캐스팅 라인업이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감정이입에 있어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을 세팅한건 휴먼이 중요한 재난영화에서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쪽박일까?
<화려한휴가>, <7광구>이어 100억대 영화를 3번째 연출하는 김지훈감독의 연출력에는 다소 회의가 든다. 봉준호, 최동훈, 김용화, 장훈 등 의 타 감독들과 비교할때 공력에 비해 운이 좋은 감독으로 보인다.
7광구에서 보여진 CG의 엉성함또한 우려 요소중에 하나이다. 헬기가 빌딩에 부딪히며 화재가 일어나는 장면에서 부터 시작하여, 재난영화답게 곳곳에 CG의 힘이 필요한 영화이다.
배팅
박스오피스 500만 정도 흥행에 만뽕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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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