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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제작/ 더 타워픽쳐스 투자/ CJ E&M 영화사업부문 감독/ 문현성 주연/ 하지원(현정화),배두나(리분희), 진행사항/ 촬영 중 
컨셉/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우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여자탁구팀 대표팀 사령탑인 현정화(41) 감독과 왕년의 북한 탁구여왕이었던 이분희(42)의 잔잔한 휴먼 스토리를 다룬 스포츠 영화.
  
대박일까? <말아톤>,<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국가대표>,<킹콩을 들다> .. 성공작으로 곱히는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라는 점이다. 영화<코리아>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스포츠 영화” 라는 검증된 흥행 공식에, 남북소재라는 단골 흥행요소까지 덧붙여 흥행에 대한 기대치를 갖기에 충분하다. 덧붙여 하지원의 최대 장점이 7광구에서 보여지는 ‘여전사스러움’이 아니라 <해운대>,<1번가의 기적>에서 보여지는 휴먼장르에서의 ‘감정이입의 용이함’이라는 걸 떠올려 볼때 캐스팅도 최적으로 보인다.
쪽박일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의 최대단점은, 이미 관객이 그 승부의 결과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자칫 느슨해질수 있는 경기장면을 최대한 극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연출의 몫. <우생순>의 임순례 감독이나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보여준 그 이상을 신인감독이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에서 얻는 감동, 통쾌함은 늘 예상가능하다. 여러 영화들에서 반복되어진 감동과 짜릿함을 여전히 관객들은 원하고 있을까? 트랜드, 혹은 타이밍의 문제..
배팅 박스오피스 300만 정도 흥행에 만뽕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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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