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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 & 김세환의 우리들의 이야기
조개껍질 묶어 하면서 손 동작으로 네박자 율동과
모닥불 피워 놓고 어쩌구 저쩌구 했던 기억도 되살려 줬다.
A텐트와 호야등 들고 동해남부선 완행열차로 바닷가로
놀러 다니던 기억....
수학여행 갈 때 당신들의 노랫 소리를 반복해서 계속 흥얼거렸고
롯데/해태껌, 오란씨 등등의 CM송은 가물거리는 기억과 추억으로
남겨져 있는데 당신들이 아직도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치고 있단 말인가?
수 많은 사람들의 그 때 그시절 기억들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마법이 통기타 속에서 나오는 건가?
대단한 당신들이 목소리 기타 소리에
나의 학창시절과 철없던 시절이 숨어 있었다.
문화회관 무대 중앙에서 마님과 아들넘들과 같이 풍물 공연을
했었던 기억도 있었다...
내가 노래만 되면 지금이라도 기타 학원을 다닐 수 있을것 같은데!
더 늦기 전에 노래 교실이라도 좀 다녀 볼까 하는 생각과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 생각 나더라!!
나 : 호프집에 가서 맥주 한 잔 땡기고 갈까?
마님 : 그냥 집으로 직행 !!
나 : 응 참 좋은 생각 ? 이래야 뭔가 맞아 떨어지는 거 아냐?
마님 : 밤에 뭐 먹으면 살쪄서 안됩니당!
나 : 당신은 그래서 발전이 없는 거라구
마님 : 발전 안해도 됨!
나 : 다시는 이런데 같이 안옴!
마님 : 캔 맥주 두 개 사가지고 가셈!
나 : 관두셈!!
나 : 내가 노래 잘 부르고 기타만 칠 줄 알았다면
마님은 눈물 많이 흘리고 살았을껴!
당신은 다음 번에 찾아 올 더 나은 행복을 놓쳤습니다. 땡!!
마님 : 상관하지 않음! 땡!!땡!!!
공연전에 혹시나 하고 샀던 로또는 전체 번호 30개 중에 딱 2개 ...
이런 된장 같은 번호 맞추기도 있냐?
계란 후라이 해서 소주나 한잔 해야겠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4-15 00:01:27 생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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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