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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의 하늘은 무척 맑고.. 바람은 약간 세게 불고.. 멀리 가기는 싫구.. 그래서 근처에 있는 화성에 가보자고 했다.. 벗꽃이 활짝피면 경기도청 앞마당은 개방하여 놓고 일반인들이 나들이 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내가 큰아이 걸어 다니기 시작 할때부터 다녀 봤으니.. 23년 이상 된것 같다... 큰 아이가 25살이니까... 그러고 보니 꽤 됬네.. ㅎㅎㅎ 올해는 아직 벗꽃이 만발하지 않아서 아마도 다음주 정도에 개방하리라 예상된다. 시간이 되면 가보구.. 안되면 오늘 본것으로 만족하구.. 수원 권선구 문화센터 부근에서 팔달산을 향해 올라 갔다. 오르막 길을 올라가면서 부터 벗꽃은 보인다. 나무에 따라서 활짝핀것, 아무 생각 없는것, 보우리만 있는것 천차만별이 였다.. 나무도 어찌 똑 같을 수 있으랴.. 지 멋에 사는거지.. 팔달산 정상으로 안가고 옆둘레길을 따라 갔다.. 산속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었다. 개나리도 활짝.. 목련도 활짝.. 산수유도 활짝..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구경을 나왔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이구.. 나는 평소대로 사진을 주로 찍으며 다니고.. 작은아이와 아내는 오손도손 이야기 하고.. 멀리 가 있으면 나를 기다렸다.. 또 앞서가서 기다리고..... 할짝핀 꽃을 보며 마음도 가벼워진 느낌이네~~~ 
담벼락 사이로 광대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네~~~
벗꽃이 활짝 핀것도.. 봉우리만 있는 것도.. 
주렁주렁 매달려서 꽃을 피우려고 하네.. 수원 향교.. 벗꽃 그늘.. 
수원 시민회관 앞은 개나리가 활짝 폈네.. 수원 도서관 앞에는 산수유,벗꽃,목련,개나리,홍매화,꽃잔디 등의 꽃이 활짝펴서 멋진 모습을 이루고 있다.. 산에 누가 쌓아 놓았을까? 걷는 길에 벗꽃과 개나리가~~~ 목련이 활짝~~~ 수원 시내~~ 산 중턱에 진달래 보이지~~~ 
산 중턱에 약수터가 있다..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수원 화성의 모습이 보인다.. 
성벽 아래 따듯한곳에서는 제비꽃이 피었네~~~ 쇠별꽃도 얼굴을 내밀고 있네~~~ 성벽.. 넌 뭐니.. 성벽 돌틈 사이에.. 뭐니? 
성벽.. 고향의 봄 기념비.. 새집.. 
직박구리가 소리를 지르고 잇다.. 짝을 찿고 있는 중이다. 벗꽃의 꿀을 따먹고 있네~~~ 
사신성(祠神城)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
약수터.. 성 모형.. 
관광열차가 들어 오고 있다.. 이곳에서 타고 내린다.. 편안히 구경할 수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 가로등.. 
수원 화성 행궁이 보인다. 
정조대왕 동상.. 
서포루
수원 시내.. 성벽 포구 사이로 벗꽃이 만발하였네~~ 
저 멀리 광교산이 보인다. 날씨가 깨끗하여 멀리까지 잘 보이네.. 
성벽
화서문.. 주막.. 막걸리 생각이 절로 나더구만.. ㅎㅎㅎ 서북공심돈 
북포루
북포루에서 내부에서 본 화성..
지나가다.. 순찰대 두명을 만났다.. 한 외국인이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서슴없이 포즈를 취해준다.. 난 곁들여서 한장.. ㅎㅎ 느티나무.. 북서포루 
장안문 옆의 북서적대.. 
정안문 
북동적대
성곽~~~ 장안문까지 걷고 보면서 왔다.. 약 두시간 정도 걸리네.. 천천히 두루두루 살피고.. 역사적인 내용은 다음 기회에~~~ 배가 고파서 맛있는것 사 달라고 했더니.. 작은 아이가 사겠단다.. ㅎㅎㅎ 지금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데.. ㅋ 
쫄면.. 아내꺼다.. ㅋ 김치만두떡국.. 이건 내꺼다.. ㅎㅎ 고기만두국 이건 작은 아이꺼다.. ㅋ 군만두.. 모두 함께~~~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근처의 커피점에 갔다.. 이것도 작은 아이가 사겠단다.. ㅎㅎ 오늘은 아이에게 얻어 먹는 날이였네~~~ 커피점 안에서 장안문이 보인다.. 돌아 오는길에 어느집 마당에 이쁘게 피였네~~~ 미국제비꽃 이렇게 수원 화성의 반을 걷고, 찍고, 먹고.. 잘 돌아 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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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