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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덮지근한 날씨... 쉽게 짜증이 날 수 있는 날씨.. 장마라고 하지만 비는 안오고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씨.. 내일은 집안 조카 결혼식이라서 아침일찍 멀리 댕겨와야 하기에.. 오늘 오후 느지막하게 아내와 집을 나섰다. 작은아이에게 가지고 하니까 요리조리 핑게를 대며 안간다고 하더군.. 약은 녀석.. 큰아이는 일찍 집을 나서서 좀 늦게 들어 온다고 했구.. 별 수 없이 아내와 둘이서~~ 가급적 더우니까 빨리 따자고 한다.. 어쩌랴~~~ 고구마 순을 솎아주려 했는데.. 다음에 하잔다.. 아주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순을 잘라주어야 고구마가 실하게 커질텐데~~~ 상추도 따고.. 깻잎도 따고. 푸성귀들을 땄다.. 고추도 무척 많이 열려 있었서.. 꽤 많이 따 왔다.. 아삭아삭한게 아주 맛있다.. 난 매운것은 잘 못먹어서 심을 때에 맵지 않은 것으로 심었다.. 큰것도 맵지 않고 맛있더군.. 비듬나물도 연한것이 많이 보여서 마구마구 띁어 왔다.. 열무 심은 것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그냥 놔두면 큰 무우가 되겠지.. 지켜 보자,, 돌아 댕기며 주변의 변화를 잘 느끼고 있다.. 벼가 잘 자라서 매주 쑥쑥 잘 크고 있다.. 야채들을 다 띁고.. 산딸기 따러 가자고 했다. 지난주는 한주먹 정도 따 주었는데.. 많이 있으니까 다 따주겠다고 했다.. 아내가 직접 빨간 산딸기를 보더니 무척 좋아 하네~~ 좀 따고 있으라 해놓고 나는 좀 돌아 다녔다,, 야산에 산딸기가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나도 한웅큼 따서 주었다. 산딸기 따면서 긴 팔 몇군데 가시에 긁히기도 하였고 모기에 물리기도 했는데.. 산딸기 따느라 잘 몰랐다고 하네~~~ ㅎㅎㅎ 꽤 많이 땄다.. 큰아이가 이틀뒤에 생일이라서.. 온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오늘이라서 작은 아이가 케익을 준비하였다. 큰아이 모르게 준비를 했다고 하였다. 큰아이가 집에 온뒤에 작은아이와 한판 놀구..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ㅎㅎㅎ 고구마.. 잘 자라고 있다.. 아욱잎에서 노린재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ㅎㅎㅎ 아욱씨가 만들어져 가고 있네~~~ 상추 고추.. 열무... 잘 자라고 있다.. 옥수수 줄기에 검은 곰팡이가 생겼다.. 옆집 토마토 무당벌레 복숭아 벼가 잘 크고 있다.. 옆집 민들레.. 옆집 강남콩 뭔가 열심히 따고 있다.. 옆집 방울 토마토 쑥갓꽃.. 꽃위에 벌레가~~~ 미나리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다.. 호박순 방아깨비 
애벌레가 상추를 갉아먹고 있네~~~ 메뚜기..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화하고 있다.. 상추.. 비듬나물 고추.. 깻잎 
옆집 가지.. 이 상추에도 애벌레가~~ 나무에 자벌레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여러 마리가~~~ 이유는 모르겠다.. 주말농장에서 따온것을 차에 넣고.. 산딸기를 따러 갔다.. 산에도 방아깨비가.. 조용히 숨어서 지켜 보고 있다.. 금계국이 무척 많이 피어 있네~~~ 넌 뭐니~~~ 대파꽃 산딸기가 무척 많이 익어 있다 집에 오는 길에.. 장안문 옆으로 돌아 왔다... 산딸기를 안주삼아 시원한 맥주 한잔~~~ ㅎㅎㅎ 큰아이 25번째 생일 케익.. 건강하게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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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