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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막바지로 접어드네..
집안일 이것저것 하구..
오후 나른한 몸을 그냥 두지 않는군..
주말농장에 가보자구 하네..
밭을 모두 정리하여 놓았네..
아직 심은 사람도 없구..
좀 썰렁했다.
우리도 그냥 바라만 보다가....
다음주에 좀 심어도 될지 모르겠네.
아직 좀 추운것 같지만..
길가에 모종은 팔고 있더구만..
갈아 엎어 봏지 않은 곳의 밭에
냉이가 있나 둘러 보았다.
냉이가 꽤 보이더군
보이는 대로 마구마구 캤다.
한끼 먹을 정도는 된것 같았다.
주변에는 꽃들이 피기도 하고..
피려고 하고 있네..
광교저수지 끝자락 쉽터에서 잠시 쉬고..
비가 흩날리고 있어서..
집으로 돌아 왔네..
함지박 새순이 튀어 올라 나왔네..
큰개불알꽃이 무더기로 피었네..
개나리가 활짝 피었네~~
진달래도 화들짝 피었네~~
주말농장이다.
저 한두군데에서 올해를 보내야지..
매화꽃 몽우리~~~
톡 터질것 같네~~
복숭아꽃도 피려 하네~~
꽃다지도 노랗게 피어 올랐네.
얕은 물속에서도 새싹이 나뭇잎을 뚫고 올라 왔네.
쇠뜨기가 불쑥 불쑥 올라와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네..
흰제비꽃이 곱게 피었네..
산속에는 진달래가 모두 피었네..
목련이 이쁘고 곱게 활짝 피었네..
왕버들강아지가 꽃을 피었네..
새 한마리가 전깃줄에 앉아서 짝을 부르고 있네..
짝을 찿았을까??
광교 저수지 끝자락 쉼터
저수지에 오리가 앝은 물가에서 먹이를 먹고 있네~~~
나뭇잎이 나오려는데..
거미가~~~
이끼도 새로이 나고 있네..
산에도 나뭇잎이 돋아나고 있다..
아내
냉이
언제 반찬 해주려나~~~
ㅎㅎㅎ
부추전을 해준다고 하던데..
아직 안 해주네...
쐬주도 한잔 해야 하는데..
ㅎㅎㅎ
누구는 벌써 침 꼴깍 삼키는 사람도 있네~~~
우리집으로 얼릉 와라..
지금 만들고 있다..
이거다~~~
맛있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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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