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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글을보니 예전 처음 오토바이 타봤던기억이 난다
짤방사진처럼 나두 간지나는 바이크에 처자 태우고 드라이브 하믄
얼메나 좋겠냐 마는.... 그러기는 세월이...너무...멀리 온듯하다
세월이 야속하구만..
아마 내가 고딩때 처음 타본것이 대림 혼다 90cc 오토바이...울집에 오토바이가 없어 타볼수가 없었지...학교에서 친구들과 오토바이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다 ...시동키가 없어도 시동을 걸수 있는방법을 배웠어....안좋은것은 참 빨리 배워.....배웠으니 써먹어 봐야 직성이 풀리지. 어느날 어두운 밤 집근처에 밤낚시하러온 오토바이가 있어 ...주인은 멀리 낚시하러 가고 안보이길레 몰레 오토바이를 끌고 시동걸어도 소리가 들리지 않을정도까지 끌고 가서 친구한태 배운대로 핸들 밑에 배선이 3가딱(4가딱?)있는데 그중 빨간배선하고 하얀배선(검은배선 둘중하나?)을 옷핀으로 두선을 관통하고 시동을 걸었더니 잘걸리네....라이트를 끈 상태로 불빛이 안보일 정도 까지 몰고 가서 라이트를켜고 신나게 드라이브를 하고 몰래 원위치 시켯던 기억있다.... 그후론 더이상 그런 짓을 하지 않았지만 ......몇년 지나서 울집에도 똑같은 오토바이를 구입해서 2~3년인지 3~4년인지 타고 다녔는데 울형이 그오토바이를 타고 읍네에 일보러 갔는데 몇시간 뒤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사고 났다고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고 일주일정도 입원하고 ..오토바이는 폐차...첫 오토바이
" 오토바이탈때 조심하자"
사진처럼 새것이면 좋으련만 돈이 있나 .....없지...아는 형이 고물 125cc 오토바이를 그냥 준것인지 술값주고 가져온건지 기억이 없지만 여튼 가져와서 몰고 다녔는데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점화플러그도 갈고 해도 안걸려 점화플러그를 빼고 엔진을 돌리면 불꽃은 잘튀는데 시동은 안걸려.... 문제는 카뷰레타인듯해서 카뷰레타를 열댓번은 분해조립 했던듯한데...나중에 고물장수에게 줬다...두번째......
이 오토바이는 나중에 순수횽에게 뽕 받고 나서 보충해야지....순수형 뽕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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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