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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화성을 다녀 오구..
잠깐 낮잠 한숨자고..
작은아이는 지방 출장 간다고 하구..
아내와 둘이서 주말농장에 갔다.
야채들이 많이 자라 있었네..
풍성한 여름에 야채는 실컷 먹구 있네..
밭고랑 사이에 잡풀들이 무성하게 자랐네..
잡풀들을 호미로 모두 뽑아줬다..
날씨가 더워서 땀방울이 송글송글 떨어지네..
시원하게 바람이 이마를 스쳐가네..
고추와 토마토 오이 사이로도 바람이 솔솔 잘 지나 가겠지..
아내는 야채를 따고..
난 고추를 따고..
비름나물 따고..
이번주도 풍성한 한주 되겠다..
주변에 나눠주고..
우리도 조금 먹어야 겠지..
주말농장 전경..
우리것...
달팽이가 줄기에 붙어 있네..
굼뱅이..
잡풀을 뽑다가 나왔네.
무당벌레..
겉옷을 남겨두고 어디로 갔을까?
가지..
오이..
방울 토마토
고추..
무척 많이 땄다..
옥수수 수염..
잘 자라야 하는데..
ㅎㅎㅎ
주름잎
자두..
마늘꽃
아내가 깻잎을 열심히 따고 있네.
수확한것~~~
이제 뽀죽하고 길게 자라네.
방아깨비가 나를 올려다 보고 있네..
쑥갓꽃에 풍뎅이가 철퍼덕 앉아서 쉬고 있네..
수박꽃
옥수수 곷
감자꽃
옆집 수박..
내년에 우리도 심어야 겠다..
ㅎㅎㅎ
해가 멀리 도망가고 있네.
산 비둘기가 전깃줄에서 쉬고 있네..
광교 저수지에서 해가 붉게 물들고..
사라져 가네...
수확한 야채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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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