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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에서 무우 솎아주고.. 등산화 갈아신고 걷기 시작했다.. 가는 길이야 익히 알고 있어서~~
들녘을 지나면서 가을이 깊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곧 추석 한가위인데.. 밤은 먹을 수 있을것 같구.. 대추는 아직 익지 않았네.. 호박도 늙은 단호박도 보이구.. 풀잎사귀도 색이 변하는 것이 있구.. 담쟁이 잎사귀도 색이 변하구.. 벼도 익어 가지만 한참 더 있어야 할것 같구..
날씨가 아주 좋아서 휘바람 불며 댕겼다..
포도알~~~ 부추꽃에 벌들이 모여 드네~~ 수레국화 늙은 단호박 아기 표주박 늙은 표주박 벼가 잘 익어 가고 있네.. 노 물속에는 우렁이가 많이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우렁이.. 빨간 고추 잠자리 논가의 무릇~~ 우렁이 알~~~ 대추 갈대 숲~~ 익모초 둥근 유홍초 나비~~~ 후박나무 열매 하광교 저수지 물봉선 기도원에서 쌀을 버린것 같다.. 쌀을 자세히 보니 색깔이 변하였다.. 쌀이 변하기 전에 미리 다른곳에 주던가 아니면 덕이라도 해 먹던가.. 저렇게 버리면 죄 받는다..
이곳은 상수원 보호지역이라서 제한이 많은 곳이다.. 힘쎈넘이 버티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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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