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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마음이 다른곳에 가 있어서 편치 않은 나날들이다.
모처럼만에 아내가 바람 쐬러 가자고 한다.
평일에 아내가 일찍 끝나는 날이 목요일이다.
난 평상시 처럼 퇴근하고..
아내는 조금 일찍 혼자서 여의도 윤중로로 향하여 가고 있구..
강남을 좀 다니면서 그냥 여기저기 기웃 거리고 있었단다.
여의도에서 만나서..
좀늦은 시간이라 배가 고팠다..
아내가 미리 먹을 것을 알아 봤나 보다..
무작정 가잔다..
어쩌랴~~~
푸짐한 족발을 맛있게 먹구..
물론 쐬주도 빠지지는 않았지만..
벚꽃이 있는 곳으로 가면서..
오늘은 잊자..
마음먹고 다녔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교감을 느끼게 하였네..
특히 연인들이 많이 보였네..
벚꽃이 만발하여 보기는 무척 좋았네..
밤에 여러가지 색을 비추니 좀 색다른 꽃구경을 하였다..
그다지 춥지 않아서 다니기에 무리가 없었네..
이번주가 절정이라고 하네..
마음 식히려면 한번 가보면 좋겠네~~
일하는 곳의 주변에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다.
시간내서 정리하여 올려 야지..
우선~~~
히어리~~~
소나무 새순..
담벼락의 나무 새순
애기똥풀 꽃몽우리~~
제비꽃
광대나물
아주 작지만 곱게 피어 있네~~
꽃마리
이름 모를꽃..
아주 작다..
아주 작은 꽃이다..
주름잎
새순..
라일락..
곧 피겠지..
주변의 꽃인데..
일부분 이다..
여의도에서 아내와 만나서~~~
족발을 둘이서 모두 먹었다..
ㅎㅎㅎ
이제 벗꽃의 향연이다..
셀카로..
무척 어색하네..
잘 안 찍는데 모처럼 둘이서~~
ㅋㅋ
어느 예쁜 아가씨에게 찍어 달라고 부탁하여~~
ㅎㅎㅎ
이렇게 여의도를 뒤로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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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