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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
어데 나가기도 귀찮구..
뒹굴뒹굴 거리다가 점심으로 비빔국수 해먹구..
더 놀다가..
오후 느즈막하게 주말농장을 갔다.
아내와 작은아이 모두 함께..
산책도 하고 머리도 식히자며 이야기 했더니..
좋다고 하며 함께 나섰다..
나는 고추가 넘어지지 않게 끈으로 동여 매주고..
토마토와 오이, 호박, 아욱도 넘어지지 않게
끈으로 묶어 주었다..
토마토가 잘 익었다..
몇개 따와서 맛있게 먹었다..
오이와 호박도 열리고 있는데..
가물어서 그런지 오이는 구부러 지고..
호박은 크다가 떨어져 버리네..
어쩌랴..
일주일간 와 보지를 못하니까..
조금 작다 싶은 오이나 호박이 훌쩍 자라 버린다..
참 애매하더군..
땅콩도 잘 크고 있다..
감자도 줄기는 무성하네..
씨알이 어떨지 모르겠네..
감자는 하지가 지나고 장마가 오기 직전에 캐야 하는데..
고민이 많네..
그곳에 고구마가 있기에~~
ㅠㅠ
고구마도 줄기가 잘 자라고 있다..
듬성듬성 죽은 곳도 있지만..
그곳에 다른것 심을 만한게 별로 없네..
상추 씨앗 뿌려서 자라고 있는 곳이 있는데..
조금 옮겨 심어야 겠다..
작은아이는 물을 주고..
아내는 비름나물 띁고..
밭에 있는 야채들을 띁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네..
야채를 너무 많이 먹고 있는것 같네..
ㅎㅎㅎ
일을 마치고..
아내와 작은 아이는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걸어서 가겠다고 하네..
나는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며 연꽃도 보고..
저수지 주변을 휙 돌아 보고..
차를 가지고 저수지 뚝방에 가서 아내와 작은아이를 만났네..
걸어 다니기 좋은 길이라서..
둘이 이야기 하며 오더군..
주말농장 전경
상추~~~
고추
농장 밭에서 나를 보고 놀라 뛰어 나온 개구리..
ㅎㅎ
고추
야채
땅콩
아욱
방울 토마토
잘 익었다..
오이
물이 적어서 구부러 졌다..
가뭄이 미워~~~
호박
가지
작은 아이는 벌레들을 좋아 한다..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가지고 놀고 있네..
ㅎㅎㅎ
고구마
감자
수확한 것
오이
가지
호박
아욱
상추 등등~~~
깻잎
비름나물
고추
방울 토마토
작은 아이가 물을 주고 있다..
주인장 참외..
내가 찜 해놨다..
ㅋㅋ
옥수수가 익어 가네..
옆집꺼다..
강아지풀에 노린재가~~
도깨비 바늘
치자꽃
능소화
포도 알맹이
연꽃이 곱게 피었네~~~
솔나물
장미가 아직도 피어 있네~~
광교 저수지 상류
먼 곳에 달이 떠오르고 있네~~
오리 부부가 풀섶에서 쉬고 있네~~
뚝방의 패랭이꽃
광교 저수지~~~
물이 조금 늘어 난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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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