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바빴다.
지난주에 농장을 갔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올리지 못했다.
지난주에 감자를 캤는데
고구마와 감자를 함께 심어서 고구마도 같이 캐게 되었다.
어쩌랴~~~
큰아이가 잠깐 시간내서 왔다..
모처럼만에 온 식구가 모였다. 그래서 때마침 여름 휴가도 있고 해서 잠시 바닷가에 다녀왔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큰아이는 또 미국으로 갔다. 미국에서의 교사 생활이 어려웠던 모양이다. 고등학생들을 가르켜야 하는데 공부를 그다ㅏ지 안하고 놀려만 들기에 애를 먹나보다. 어디나 학생들은 노는것이 좋은가 보다.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열심히 살아 가는 아이를 보면 마음 한구석에는 대견한 생각이 든다. 내가 제대로 해 주지 못한것이 많은데 그래도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살아가는 방법을 잘 터득하는 큰아이.....앞으로도 잘 하리라 믿고 있다..
이제 작은아이도 갈 시간이 되었네..
아직 공부를 더 해야 하기에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사람도 사귀며 공부도 하겠지 이러면서 지금 보다 더 커 지겠지.
오늘 낮에도 폭염이라서 점심 조금 늦게 먹고 쉬는데 작은아이가 외국사람과 게임을 하면서 크게 웃고 떠들고 있더구만 그래도 여기서의주말농장은 가지 못하니 가자고 했다. 바로 게임 중지 하더니만 따라 나섰다.
부모와 함께 하려는 마음이 좋더군 몇일만 지나면 당분간 보기 어려우니 조금더 같이 있으려 하는 것인지 ㅎ
주말농장에 가니 고추가 거의 모두 시들해져 있었다. 아마도 지난 장마를 견디기 어려웠나 보다 그래서 모두 뽑았다. 고추와 고춧잎을 모두 따왔다..
주인장 참외도 모두 거두어 버렸고 이제 슬슬 그동안 심었던 작물들도 끝물로 가고 있는 느낌이네..
오이와 호박 토마토들이 세워 주웠던 지지대가 지난 장마에 옆으로 기울어지고 오이는 보이지 않고 호박과 토마토를 다시 손질하고서 지지대도 조금 다시 세워 주었다 아마도 다음주에는 또 잘 열릴것 같다.
상추가 잘 자라고 있다..
가지도 지지대 다시 세워줬고 꽃이 피니까 열매가 열리겠지.
가을에 심을 것을 준비 해야겠다. 배추와 무우, 갓 또 더 무엇을 심을지 고민해서 많은 수확을 해야겠지.
이제 무더위도 지나 가겠구 좀 선선해 지겠지.......
지난주 주말농장에서의 일들이다
감자 씨알이 크게 들었다..
맛있게 반찬 해 먹고 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