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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웃자.. 무거운기분 툴툴 털자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1-04-15 (금) 10:19 조회 : 8259 추천 : 47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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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빡한 새 버젼으로 웃겨주고 싶은데... 그건 내공 쌓은 담으로 미루고

복고풍 버젼 하나 추억하며 웃자 ! 우~~ 웃자 !

우리는 너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

(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어머니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외친다)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꼈사옵니다

-----< 사오정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베면 니가 책임질래?

----<겁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배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잠시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쓰시고 전 글을쓰라 이거져?

어머니 ; 어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 잘난척하다 글도 못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1-04-15 (금) 10:19 조회 : 8259 추천 : 47 비추천 : 0

[1/21]

공원

2011-04-15 (금) 10:34

윗 그림의 저 두아가씨...
신라호텔엔 못 가겠네요.
그런데 뭘 보는겨?

추천 0 반대 0

[2/21]

빨간돼지

2011-04-15 (금) 10:39

그림과 글을 보니 조낸 엄숙해진다

추천 0 반대 0

[3/21]

지여

2011-04-15 (금) 10:47

마지막 버젼 새겨 읽어라
한석봉엄마가 봉팔이로 돌변할수도 있다

추천 0 반대 0

[4/21]

다시라기

2011-04-15 (금) 10:53

ㅋㅋㅋ
소리내어 읽어본다

추천 0 반대 0

[5/21]

지여

2011-04-15 (금) 11:05

다시라기 - 소리내어 읽어야 이 글맛 난다는 것까지 아는것을 보니
더 이상 가르쳐 줄게 없다. 하산해도 되거따.

추천 0 반대 0

[6/21]

다시라기

2011-04-15 (금) 11:16

지여/ 스승님 쌀 떨어진겨?
매정하긴.....

추천 0 반대 0

[7/21]

andzm

2011-04-15 (금) 11:19

호호호

추천 0 반대 0

[8/21]

지여

2011-04-15 (금) 11:29

다시라기/ 빵 터져따 ㅋ ㅋ

추천 0 반대 0

[9/21]

나무처럼

2011-04-15 (금) 12:08

ㅋㅋㅋ

추천 0 반대 0

[10/21]

곱슬이

2011-04-15 (금) 14:33

진짜 웃겼삼. 고마워

추천 0 반대 0

[11/21]

인드라망

2011-04-15 (금) 16:15

석봉이보다 더 대단한 어무이...

추천 0 반대 0

[12/21]

베일

2011-04-15 (금) 17:17

이거슨,,,,어무이의 위대한 힘이당..

추천 0 반대 0

[13/21]

닥터마

2011-04-15 (금) 18:47

정말 찐~하게 웃었다...^_^
새벽 3시에...
마누라는 딴 방에서 자고(나 혼자 방에 있는 컴 계속 보면서 웃고, 울고하는 꼴 보기 싫어서...)
그나저나 봉팔이방 중독 방지 대책은 마련하여야겠다...^_^

추천 0 반대 0

[14/21]

납딱콩

2011-04-15 (금) 18:51

추천 0 반대 0

[15/21]

흑산도

2011-04-15 (금) 20:52

추천 0 반대 0

[16/21]

제이

2011-04-15 (금) 22:12

아 가입인사는 하고 인사를 해야지.....\

암튼 방가.........

추천 0 반대 0

[17/21]

nature

2011-04-16 (토) 01:01

우낀다.

추천 0 반대 0

[18/21]

고래밥

2011-04-16 (토) 01:53

재미*100

추천 0 반대 0

[19/21]

친구같은아빠

2011-04-16 (토) 10:53

추천 0 반대 0

[20/21]

행부

2011-04-16 (토) 22:37

추천 0 반대 0

[21/21]

언제나마음만은

2011-04-17 (일) 10:21

ㅋㅋㅋㅋㅋ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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