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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육평가원(E T S)에서 157개국을 대상으로 영어실력를 테스트한 결과
한국인의 영어 읽기수준은 157개국 중 35위
영어 말하기는 157개국중 121위 ...
한국의 학생과 학부모가 영어에 쏟는 시간 돈 에너지.. 엄청나다.
그 엄청난 시간 돈 투여한 인풋 대비, 영어실력 이라는 아웃풋은 초라하다.
손학규가 경기도지사 시절 중점사업으로 예산을 쏟아부은 '영어마을'
결론은 실패... 파주, 양평, 안산...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영어교육의 비효율, 경제적 정신적 과소비는
한마디로 <대학입시의 변별력> 때문이다.
외교무대에서 영어가 필요하다.
앞선 서구의 과학을 배우기 위해 영어는 필요하다.
관광객을 유치해서 외화를 벌기 위해 영어가 필요하다.
한국산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영어가 필요하다.
한정된 자원을 필요한 영어교육에 써야 할 터인데..
한정된 자원이 100 이라면,
입시 영어변별력에 99 를 탕진하고
나머지 1 % 로, 필요한 영어교육에 사용하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등수매기기 '영어교육' 은 과감히 버려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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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앞좌석에 중절모를 쓴 외국인 때문에 뒷좌석에 앉은 관객에게
스크린이 보이지 않는다.
바로 뒷좌석 대학생의 머리는 복잡하다.
(이럴 땐... Can you take off your hat please ? 라고 해야 하나?
Would you ~ 로 시작해야 하나 ? )
대학생 왼쪽옆 좌석의 아가씨는
( 모자 좀 벗어라고 해야 하는데,
스크린을 가린 저 모자가 hat 인가? cap 인가?)
그러는 사이
짜증나게도 모자에 가려 재미있는 장면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 때...대학생 오른쪽 곁에 있던 꼬맹이가...
앞좌석 외국인의 모자를 손가락으로 톡.. 톡......
놀란 외국인이 뒤 돌아보고는, 황급히 모자를 벗는다.
그 꼬맹이는 한 단어의 영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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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전 어떤 대기업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
대기업 임원 ; " 회사에서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
친구 ; " 영어 쓸 일이 그리 많나? "
임원 ; " 1년에 한 두 번 .. "
친구 ; " 임원이니까 통역 쓰면 안되나? 1년에 한 두번인데... "
임원 ; " 통역 쓰면 되지, 요즘은 영어실력 좋은 교포, 유학생,
네이티브 스피커(원어민) 넘쳐나.."
친구 ; " 근데? 뭐가 문제야? "
임원 ; " 1년에 한번이라도 영어쓰는 외국인 거래선과 만날 때
수십명 임원중에 한명이 사장과 부하직원 보는 앞에서
유창한 영어로 상담하면,
나머지 수십명이 부럽고 스스로를 쪽 팔려하지,
나도 그 중 한사람이고 .. 쩝.... "
배 고픈데 먹을 것이 없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남과의 비교ㅡ 등수 매기기 - "경쟁의식" 으로 배 아픈,
스트레스 는 생활 구석구석에
군사문화, 일제잔재 로 뿌리깊게 적폐로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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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같은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 같은
.. 수준 높은 외교 영어, 통상 협상 영어 실력자는 부족하고,
토익 ~점, 토플 ~ 점,
수능, 내신 영어 1등급... 등수매기기 필요없는 영어는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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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