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려울수록 취업을 미끼로 노골적인 사기, 합법을 가장한 사기, 취업후 고용주의 횡포가 3 박자로 애타게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들 상대로 칼춤을 추고 있다 .
내 스스로 반성부터 하면, 세상이 JOT가튼데 아름다운 생활 이야기만 흥얼거리고 있었던 건 아닌가? 마치 세상이 태평성대라도 된 듯이, 착한 천사들만 내 이웃에 살고 있는 듯이, 그런 글이나 쓰고 있었던 건 아닌가? 그러길 바라는 내 마음에 마치 현실이 그런 것처럼 착각하도록 눈을 가린 것은 아닌가?
젊은이들의 자살이 세계 최고수준이다.
프로축구 승부조작건으로 신체 건강한 정종관선수가 자살하고, 영화계 출판계의 열악한 환경으로 최고은 작가가 자살했고 영어경쟁으로 내몰린 이공계 영재들이 카이스트에서 자살하고 있고, 그 외에도 내가 아는 주변의 좋은 직장 안정된 직장에서도 젊은이들의 자살 소식 끊이지 않는다.
JOT 같은 세상에 아름다운 글? 산에서는 산이야기 들에서는 들이야기 바다에서 바다이야기가 나오듯이 살기 어려운 세상에서 욕이 나오고 추한 이야기가 나오고 사기치는 이야기 자살하는 이야기 폭력에 시달리는 이야기가 나와야 그게 더 자연스러운 것아닌가? 스스로에게 반문해본다.
사이트 797명이 기자라면 취업을 빙자한 사기성 자격증 피해사례, 취업사기로 학원비만 날린 이야기, 취업후 고용주의 비리 불법 부당대우....주변에 지천으로 늘려 있는데, 그런 생활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는 것도 부당한 대우 미래의 사기로부터 젊은이들을 보호해 주는 생활이야기이며 그걸 여과없이 쓰는것이 기자정신 아닐까?
괴로워서 죽는 것이 아니고 외로워서 죽는다 는 명언을 나는 믿는다.
취업사기, 상사의 횡포, 대화상대 없는 고독으로 시달리는 이웃에게 화목이니 단결이니 옳은, 착한, 아름다운, 이야기 좋기는 하지만... 자칫 그 이웃을 더 외롭게 할 수도 있다.
더러운 이야기, 사기치는 사례, 욕설, 돈돈돈 하며 의리도 다 팽개치는 이야기,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이야기가 되려 그들에게 외로움을 이겨내는 힘이 될지도 모른다 는 구조의 역설이 가능할까? 잘 모르겟지만 이건 확실한 것 같다.
이 사이트 젊은이들만이라도 취업사기 당하지 않고 우울증 걸리지 않고 심한 외로움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기꾼 폭력 자살 등 주변 사례 서로 공유하는것이 치료는 몰라도 예방에 도움은 된다는 것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