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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내일 모렌데....
김해을에 또 누구 없나?
생각해 보고 또 해봐도 아는 사람이 더는 없다.
오후에 불현듯 2명이 생각이 났다.
대학 여자동창 2명이 장유에 살고 있다는 정보를 알았다.
증말 오랜만에 전화했다.
여동창생 첫번째 전화 녹취록
'이봉수 찍을꺼가?'
'뭐 그런거 잘 모르겠고, 투표 안할 낀데'
'야 그게 말야 '노무현 유시민 그리고 봉하마을 !@#$%^&*()'
'그래 알았다. 투표할께'
'니만 찍지 말고 니 신랑도 투표해야한다. 봉수아재한테 .... 부탁해'
여동창생 두번째 전화 녹취록
'내일 모레 이봉수 찍을꺼제?'
'뭔 말이고.. 선거 말이가?? 바쁜데 투표는 뭔...'
이기 또 뭔 말이고 미친 전투모드 발동한다.
'야 니 네 좀 알제. 노무현 봉하마을... 그리고 유시민 !@#$%^&*()'
아 띠바 약장수도 아니고......
'알았다. 찍으면 되잖아 찍을께'
'야 임마! 니만 찍어면 안되고 너희 신랑도 찍어야 한데이 내얼굴 봐서 꼬오옥 찍어'
'그래 니가 그리 하는데 찍어야지'
'잠시 참 니 무신 학원한테 케제?'
' 글치 '
' 그라모 니 학원샘들도 부탁해 몇명이고? '
이제부터는 완전 다단계다.... ㅋㅋㅋ
' 뭐 몇명되기는 한데... '
' 야 봉수아제 되면 내 니한테 한턱 쏠께 학원샘들도 부탁해...'
' 니 미쳤구나 완전히.. 알았다 '
' 고맙데이 동창이 이린기 좋은거 아이가 '
이렇게 오늘 전투완료.
그냥 이기면 안된다.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
누구 아는 사람 있는지 생각 생각 해 봐야 겠다.
그래야 27일 저녁 압승으로 돌아 온다.
또 누가 없나??
린이아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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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