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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이종인 인터부 동영상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4-05-01 (목) 16:41 조회 : 2637 추천 : 5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lPIDmqGT1m4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4-05-01 (목) 16:41 조회 : 2637 추천 : 5 비추천 : 0

 
 
[1/15]  밥솥 2014-05-01 (목) 16:43
이 양반 골때리네. ㅋ
이 상황에 사업이 어쩌구하면 당신이 언딘이나 해경하고 뭐가 다르노...ㅉ

가장 중요한 건 '산사람을 물 속에서 꺼내 올릴 목적'이었다면 다이벨은 필수로 투입되어야 한다는 거다.
정작 이익에 눈먼 사업가가 그런 핵심에 똥칠을 하네.
 
 
[2/15]  이덕보 2014-05-01 (목) 17:37
사고 초기부터 이종인의 다이빙벨 보다 더 고성능의 유사기능을 하는 장비가 많았다.
하지만 현지의 조류속도 등의 문제로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사용을 못했던 것.

"20시간 잠수작업 가능" 이라느니 "조류와 무관하게 사용 가능"이라는 이종인의 말에 현혹된 몇 몇 종편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수 많은 논란만 불러일으키고 우습게 된 꼴.
 
 
[3/15]  밥솥 2014-05-01 (목) 17:49
위에 이때다 싶어 튀나온거 좀 보소 ㅉ
조류가 핑게가 안된다는 거 이번에 이종인이가 증명한거다
자기 사업 목적이든 뭐든 간에

결국 공권력인 해경이 적극적인 구조의지가 없었다는 거고 결국은 박근혜 탓이란 얘기다
 
 
[4/15]  이덕보 2014-05-01 (목) 18:21
3/ 조류가 핑계가 안 된다는 걸 이종인이 어떻게 증명했다는 거냐?
 
 
[5/15]  밥솥 2014-05-01 (목) 18:40
조류가 강한 사리에 제일 난감한 지점에 배정되서 선내진입 했으면 그게 성공이지 실패냐?ㅋ
이걸 사고초기부터 투입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해경이 뭔 할말이 있나?
구조활동의 다른 부분에서 적극성을 보여주지도 안았고
이종인의 천안함 발언이 찜찜해서 그랫을라나?

물론 결과적으로 자기네 기술력만 홍보하고 손 털어버린 이종인은 얍삽한 장사꾼 맞다
그게 해경 실패의 핑게거리는 못되고...
언딘 올 때까정 해군 UDT 진입도 막은 것덜
 
 
[6/15]  이덕보 2014-05-01 (목) 21:43
3/
조류 상관없이 20시간 잠수작업이 가능하다고 했던 이종인의 말을 볼 때 달랑 2시간 정도 있다가 올라와 버린 사실에 비추어 보면 엄연히 실패지. 니가 말한 조류의 불리함을 극복했다고 해서 성공 요건이 되지는  못한다.

제일 난감한 지점이라는 니 말도 마찬가지. 니 말이 성립하려면 작업하기 만만한 곳에서만 작업해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작업조건에 찬밥 더운밥 가리는 건 우습지.

선내 진입만으로 성공 요건이 되기도 어렵다. 지금 정부가 까이고 있는 이유가 결국 배 안에 있는 시신 수습을 빨리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종인의 다이빙벨에만 기준이 다르면 안 되지.

위 내 말들은 해경을 두둔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종인의 다리빙벨이 실패했다는 것이지.

이종인 본인도 인정했고, 유족들의 이종인 다이빙벨에 대한 의문 제기가 시작된 것도 간접적인 증거가 되는 것이고.
 
 
[7/15]  밥솥 2014-05-01 (목) 22:49
덕보/
다이빙벨이 효용성이 있냐 없냐는 애초에 해경 측이 이런 저런 이유로 다이빙벨을 배제하면서 불거져 나온 것이지.
그니까 니가 본인은 해경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자체가 웃기는 거다.
이종인은 해경이 틀렸다는 건 보여줬어. 물론 딸랑 그것 뿐이라서 실종자 가족들이 분노했지만.

20시간?ㅋ
상식적으로 잠수부 한 사람이 20시간 동안 어떻게 물속에 있나?
예를 들어 너는 20시간 동안 책상에 꼼짝않고 앉아서 독서할 수 있냐? ㅋ
상식적으로 그 20시간은 그 만큼의 교대 장수부들을 확보된 이후에나 가능한 얘기야.
그걸 이종인이 자기 사비 털어서 장수부덜 채용해서 증명할 필요도 없는 기고..

만일 지금 사고현장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현장이라면 잠수부들이 언딘이든 어디든 소속에 관게없이 다이빙벨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잠수부들도 작업하기 편할 것이고...
그게 안되니 이종인이 거기 계속 붙어 있을 이유가 없는거다.

물론 이종인이 상황이 그럴 줄 알면서도 자기덜 기술력을 증명하려는 욕심에 다이빙벨 투입 성공만 잠깐 시연해 보이고, 바로 철수해 버린 그 자체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쳐먹을만 하다.
사실 해경이 비협조로 나오고, 다이빙벨 설치 후에도 언딘이나 기타 잠수부들이 그 다이빙벨을 실제로 이용할 분위기가 아니었다면 구태여 그런 시연 쏘를 할 필요가 없이 발을 빼는 것이 맞지.

그런데 결국은 그 모든 문제가 통합적 협력체계의 실종에서 불거지는 거지.
이건 결국 누구 책임? 바로 해경과.. 거슬러 올라가면 박근혜의 책임이라고.

다이빙벨은 그냥 하나의 구조 수단일 뿐이야.
수백명의 목숨이 달린 비상상황에서 필요한 수단은 다 동원하는 것이 맞는데 해경이 사고 초기에 굳이 다이빙벨을 배제하면 그건 좀 이상한 거지.
니가 2번 댓글에서 말한 고성능 유사장비들이 언딘의 소유였다면 과연 해경이 막았을까?
언딘도 나중에 어디서 다이빙벨을 빌려 시도했었다며?
해경의 생각은 그냥 하나로 귀결이지. 언딘에 일감 몰아주기.
거기에 이종인이 걸리적 거리니까 배제한 것이고...

"<시사IN>이 입수한 청해진해운과 언딘의 4월17일자 계약서(사진 3)에는 “세월호에 대한 구난/구호 용역 및 기타 기술지원 일체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것에 합의하여, 다음과 같이 용역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적혀 있다. ‘독점’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조항은 거의 없었다. 청해진해운 홍 대리는 “무슨 계약서가 이러냐고 따졌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해경과 삼성이 언딘을 소개해줬고, 언딘이 원하는 대로 ‘독점’권을 줄 수밖에 없었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80
 
 
[8/15]  밥솥 2014-05-01 (목) 23:01
이날 새벽 다이빙벨과 함께 선체 4층에 진입했던 잠수사 A씨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충분히 성과있는 수색을 했고 기존 수색방식에 비해 잠수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사고 초기에 투입됐더라면 더 효과적인 구조작업을 했을텐데 지금은 더이상 희생자를 수습하는 게 의미가 없어 철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고 초기 자신들의 초동 투입을 해경과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방해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발언도 내놨다.

A씨는 "다이빙벨로 더 작업할 수는 있지만 우리들이 모든 공을 가로채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며 "현장 해경이나 해군이 역적으로 몰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501145704541
 
 
[9/15]  양푼 2014-05-01 (목) 23:21
이덕보/ 너는 핵심문제와 부차적문제를 구분하는 훈련부터 해야겠다.

"이종인의 말에 현혹된 몇 몇 종편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수 많은 논란만 불러일으키고 우습게 된 꼴."

니 말이 맞다고 치자. 그런데 저 사안은 전혀 핵심이 아니야. 우습게 된 꼴이라고? 구조를 못해서 사람들이 죽었는데 우습게 된 꼴만 눈에 들어 오냐? 구조 못한 게 이종인 때문이냐? 종편 때문이냐? 이종인이나 종편이 구조를 방해했어?

반면에 해경과 언딘은 분명히 구조를 방해했다. 이게 다 멍청한 박근혜 때문이라고.

박근혜가 해경에게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돈 문제 신경쓰지 말고 인명구조에 집중하라고 했으면 되었을 일이다. 정부는 비상상황에서는 도둑놈의 능력도 동원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언딘이건 이종인이건 해군이건 자원봉사자건 누구의 장비건 총력 투입해서 인명구조에 전념하면 되는 거였다. 나중에 언딘이나 이종인 같은 사업체에는 돈 주면 되는 것이고.

사람들이 왜 죽었는지가 핵심 아니냐? 박근혜의 무능과 해경/언딘의 유착이 핵심이다. 사고원인은 별개로 따져야 하고.
 
 
[10/15]  이덕보 2014-05-02 (금) 03:35
'이종인 다이빙벨 실패' 주장이 '해경 두둔'과 무슨 논리적 연관이 있나? 내가 해경 두둔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은 별개 사안을 엮어 논점을 흐리지 말자는 것이다. 넌 그걸 니 맘대로 섞어 말한 것.

니 주장의 요점은 "사고 초기 구조수색 단계에서 다이빙벨을 투입 안해서 살 수 있었던 사람이 죽었다. 그것은 해경과 언딘의 유착 때문이고 그 유착을 막지 못한 박근혜는 무능하다."이다.

우선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는 반드시 밝혀서 다시는 그런 좃같은 짓 못하게 해야 한다.
대형 재난사고에도 불구하고 그런 짓거리를 벌린 놈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하지만 그런 유착관계를 현 대통령의 무능으로 돌리는 것도 우습기는 마찬가지.
오히려 대통령을 우습게 아는 레임덕 현상이라면 모를까.
굳이 이와 관련해 현 대통령의 무능을 주장하겠다면 유착을 어떻게 끊을 것인지에 대한 대통령의 조치를 보고 판단하는 게 더 타당하다.
 
 
[11/15]  이덕보 2014-05-02 (금) 04:09
이번엔 다이빙벨의 유용성을 보자.
"잠수사가 모자라서 이종인이 일찍 철수했을 뿐이다."가 니 주장.
이건 보다 자세한 니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일단 현 상황에서 내 주장을 해 보겠다.

잠수사의 1회 작업가능 시간은 30분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감압챔버가 있을 경우, 작업 직후 3분 정도의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고. (배에 갖힌 사람들 구조를 핑계로 작업시간에 딴지 걸지는 않으리라 본다.)
감압챔버가 없는 이종인의 다이빙벨을 사용하는 경우 1회 작업을 마친 잠수사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장비가 된다. 잠수사가 잠시 쉬는 장소로는 쓸 수 있을지 몰라도. 어차피 잠수사 수만 충분하다면 '이종인 다이빙벨'은 별 쓸모가 없는 것이다. 바지선에서 교대로 사고선박으로 바로 오르내리면 되니까.
그걸 무슨 도깨비 방망이라도 되는 양 떠들어 대서 여론과 유가족에 큰 영향을 주었지. 해경의 작업과정에도 지장을 준 것이고.( 그게 부차적이라는 9번댓글의 주장도 이해불가.) 그래서 "잠수사 수"를 성공의 근거로 핑계 댄 너의 주장도 적절하지 않은 것.
"살아있는 사람을 구조한 경우 싣고 올라오는 용도"를 주장한 니 말은 필요하면 따로 논쟁하기로 하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다이빙벨이 없어서 인명구조를 하지 못한 책임을 따지는 것도 논리비약이다.
 
 
[12/15]  이덕보 2014-05-02 (금) 04:26
자질구레한 반론거리도 있는데 지금은 졸려서 일단 끝.
 
 
[13/15]  개포동개고기 2014-05-02 (금) 05:53
결국 실패한건가???
 
 
[14/15]  이덕보 2014-05-02 (금) 08:59
양푼9/
미안한데 새벽이라 니 글을 따로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 본글 주인과 주장이 유사해서 그랬다. 아침에 다시봐도 그렇고.
그래서 10, 11댓글로 대답을 대신한다.
 
 
[15/15]  양푼 2014-05-02 (금) 10:27
이덕보/
해경과 언딘의 유착건만 말해 보겠다. 유착은 본드로 붙인 것처럼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느슨하다가 건수를 만나면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지. 유착해서 떡고물 나눠 먹고 싶은 인간들은 늘상 있다. 그런 쉐이들은 유착할 수 있으면 하고, 유착할 수 없으면 안 한다. 이번 건을 보면 박근혜 이하 권력 최상층부가 소인배로 채워졌기 때문에, 유착이 용접수준으로 강하게 형성되는 것이다. 만약 유능하고 권한을 가진 지휘자가 콘트롤타워 역할을 했다면, 유착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고 현실의 비극으로 연결되지도 않았을 거다.

그리고 니 말대로 대통령을 우습게 아는 레임덕 현상이 있다면 그 자체로 대통령의 무능을 증명하는 것이지. 어쨌거나 대통령이 사후조치라도 잘 하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내가 말했듯이 소인배의 일처리 방식은 일하는 티를 내는 것 중심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기대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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