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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국제통일] EU, 독일도 체력고갈…상반기 울상

글쓴이 : 바람 날짜 : 2013-01-16 (수) 22:09 조회 : 3530 추천 : 4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www.kyoposhinmun.com/detail.php?number=9516&thread=22r06

글쓴이 : 바람 날짜 : 2013-01-16 (수) 22:09 조회 : 3530 추천 : 4 비추천 : 0

[1/2] 바람

2013-01-16 (수) 22:11

실제로 남유럽에서 시작된 재정위기의 불길은 이미 북유럽까지 옮겨붙었다.

유로존 경제 버팀목이었던 독일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독일 경제가 뚜렷한 성장 둔화를 보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유로 약세를 등에 업고 수출로 성장해왔던 독일 경제가 최근 글로벌 성장 둔화와 선진국 통화 약세, 유로존 수요 감소 등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악화와 생산 부진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 지난해 초만 해도 독일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5%는 충분히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제는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걱정해야 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지난해 곪았던 유로존 위기는 심지어 유로존 밖으로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트리플딥(3중 경기침체) 공포에 빠진 영국 얘기다. 지난해 여름 런던올림픽 특수 덕분에 반짝 좋았던 영국 경제는 이제 트리플딥 위기에 서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영국이 일본식 장기 침체 위기에 서 있다고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영국 경제가 이처럼 망가진 데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한 데다 2010년 집권한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급격한 재정긴축 정책을 쓴 부작용이 컸다.

올해 상반기 유로존을 달굴 가장 큰 이슈는 스페인이 과연 언제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해부터 "ECB는 언제든지 국채매입프로그램(OMT)을 가동할 준비가 돼 있으나 정부들이 먼저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먼저 백기를 들면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얘기다. 그러나 국민의 비난을 걱정하는 라호이 총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눈치를 보며 차일피일 구제금융 신청을 미뤄왔다. 하지만 그러기엔 스페인의 위험이 너무 크다. 올해 스페인의 국채상환 부담액은 2070억유로로 언제든지 디폴트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은 정치적 변수도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마리오 몬티 총리가 지난 연말 사임하면서 올해 5월 치러질 예정이던 총선이 앞당겨져 2월 24일과 25일 실시된다.

이탈리아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폈던 몬티 총리가 물러나면서 경제개혁 드라이브는 공중에 뜬 상태다. 독일도 올해 9월 총선을 치른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미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집권 기독민주당 대표에 재선임됐지만 올해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민심의 향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비토르 콘스탄시우 ECB 부총재는 지난 연말 "2014년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모두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플러스 경제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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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와 내가 무슨상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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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남유럽에서 시작된 재정위기의 불길은 이미 북유럽까지 옮겨붙었다.

유로존 경제 버팀목이었던 독일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독일 경제가 뚜렷한 성장 둔화를 보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유로 약세를 등에 업고 수출로 성장해왔던 독일 경제가 최근 글로벌 성장 둔화와 선진국 통화 약세, 유로존 수요 감소 등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악화와 생산 부진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 지난해 초만 해도 독일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5%는 충분히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제는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걱정해야 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지난해 곪았던 유로존 위기는 심지어 유로존 밖으로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트리플딥(3중 경기침체) 공포에 빠진 영국 얘기다. 지난해 여름 런던올림픽 특수 덕분에 반짝 좋았던 영국 경제는 이제 트리플딥 위기에 서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영국이 일본식 장기 침체 위기에 서 있다고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영국 경제가 이처럼 망가진 데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한 데다 2010년 집권한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급격한 재정긴축 정책을 쓴 부작용이 컸다.

올해 상반기 유로존을 달굴 가장 큰 이슈는 스페인이 과연 언제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해부터 "ECB는 언제든지 국채매입프로그램(OMT)을 가동할 준비가 돼 있으나 정부들이 먼저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먼저 백기를 들면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얘기다. 그러나 국민의 비난을 걱정하는 라호이 총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눈치를 보며 차일피일 구제금융 신청을 미뤄왔다. 하지만 그러기엔 스페인의 위험이 너무 크다. 올해 스페인의 국채상환 부담액은 2070억유로로 언제든지 디폴트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은 정치적 변수도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마리오 몬티 총리가 지난 연말 사임하면서 올해 5월 치러질 예정이던 총선이 앞당겨져 2월 24일과 25일 실시된다.

이탈리아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폈던 몬티 총리가 물러나면서 경제개혁 드라이브는 공중에 뜬 상태다. 독일도 올해 9월 총선을 치른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미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집권 기독민주당 대표에 재선임됐지만 올해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민심의 향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비토르 콘스탄시우 ECB 부총재는 지난 연말 "2014년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모두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플러스 경제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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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와 내가 무슨상관일까?

[2/2] 밥솥

2013-01-16 (수) 23:01

독일경제가 고꾸라지면 남한진보는 단체멘붕함.
그래서 독일경제와 상관없으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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