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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부조작 오히려 잘 됐다 (클릭)
위 기사는 최근 스포츠 지면을 달구고 있는 K-리그 승부조작에 대한 김현회 형아의 컬럼이다.
1) 축구판 승부조작이 13년 전 차범근 감독에 의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한 해결은 커녕 내부고발자 차범근을 오히려 징계하고 중국으로 귀양보내는 좆같은 마무리를 했던 당시 축구협회의 꼬라지
2) 우선 스포츠 토토에서 축구를 일시 제외함으로써 여론을 잠재워보려는 오늘날 축협 이사회 돌대갈휘들의 “이또한 지나가리라” 식 임시땜빵의 허구
3) 13년전 차범근 축출로 임시땜빵했던 이 병신새끼들의 오늘날도 여전한 허구를 뚫고 진도를 나가자면 "사법처벌을 받는 선에서 그나마 축구계에서의 밥줄은 챙겨주는 당근으로 내부고발자를 유인"하며, "요 자성기회를 놓치는 쒸발휘들은 현재 어떤 막강한 영향력 가진 물건이라도 향후 축구용품 장사로도 살아갈 수 없게 영원히 이쪽 업계에서의 밥줄을 끊어버려야한다"는 구체적 해법 제시
4) 지난 10년간에 걸친 중국 정부 차원의 노력에 힘입어 근절돼가고 있는 중국 축구계의 ‘승부조작’ 주체(중국 퐁녁배)들이 어? 저그 땅에서는 인제 점점 벌어먹기가 힘드니 이웃나라 한국에서 제 2 의 중흥기를 맞고 싶어 건너왔다는.. 고로 13년 전과는 달리 오늘 벌어진 이 난장판은 한국 축구협회 병신들의 ‘이또한 지나가리라’ 땜빵타뻡으론 극복 (안)되는 위기중 위기이며... 아조 뽕을 뽑아버리겠다는 사법당국, 축구협회, 일선 일꾼들, 선수 개개인, 축팬 모두의 의지 없인 향후 한국 축구계가 중국에서 퇴출된 짱깨이 폭력배들 손에 넘어가고 만다는, 그야말로 리알리티 리포트를 작성해주셨다.
강경 게으라르고스들을 위해 요약했으나 엔간하믄 왕림해서 김현회 형아의 원문을 읽는 것이 좋겠다. 글이 아조 매끄러우며, 이 형아의 다른 기사들도... 보면 너저분 상상력을 동원해 대충 뜨어갈기는 게 아니라 정말 발로 뛰는 아름다운 기사의 모범을 보여주는 형님이시다. (어떤 건 너무 웃겨서 하드에 저장해놓고 꿀꿀할 때 들여다본다)
참고로 이 사태가 심각한 건,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이 뒷방 꼰대들이 다가 아니라는 점이다. 미래가 창창한 우리 애들이 껴있다.
   
-이미 구속된 전직 국가대표 김동현을 비롯
-지난번 아시안컵에선 구자철, 지동원, 이청용, 빛가라미에 밀려 잠깐 그라운드에 섰다 어멋? 후딱 불러들여져 체면이 쩜 손상됐으나 여전히 공십년 K-리그 득점왕에, 2011 올해도 이동국과 득점왕 경쟁에 여념 없는 유병수. 현재 조광래 감독의 노완톱(No-One-Top) 국대 그림에서 다소 자리찾기가 애매해보이지만 예전 최용수 형님처럼 완샷완킬의 타겟맨 스타일로는 최고의 가능성을 가진 88년생, 반복한다 88년생 한국축구 미래의 유망주 유병수가 연루됐다는 설이 돌고 있는 이 꼬라지.
-유병수와 같은 인천Utd 소속으로 얼마전 자살한 윤기원 골키퍼의 자살 원인이 바로 승부조작과 관련한 압박감 탓이라는 루머
-방금전 올라온 챌린저스 리그(=3부 리그/아마추어 최상위 리그) 서울 유나이티드 소속 정종관 선수가 “승부 조작 당사자로 부끄럽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는 소식
을 보고있자니 눈알에서 불이 번떡한다. 아조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어른들이 사각지대를 13년 동안 방치해놓은 탓에.. 그 덫에 우리 애들이 걸려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아직도 어른들은 ‘이또한 지나가리라’ 대응. 나는 고저 저 꼰대들을 싹 다 주겨버리고 시플뿐.
2. 지금은 없는 여신을 위해(클릭)
송지선 아나운서 자살에 대한 배지헌 형아의 칼럼이다. 야구계 밥을 먹는 처지로 함부로 흉볼 배짱 없는 타 기자들의 기사완 달리 1)마쵸 냄새 고약한 야구계 2)여성 아나운서를 전문직업군이 아닌 왕자님 기다리는 거지 신데렐라끕으로 취급하는 방송,언론 문화의 쌍스러움을 차분히 다뤄주고 계시다.
이런 식으로..
(....)“게다가 그 구설수가 야구와 관련된 문제라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남성 호르몬이 들끓는 야구계는 여성이 일하기에 그다지 환경이 좋은 곳이 못 된다. 좋은 내용이건 나쁜 내용이건 소문도 많다. 언젠가 그는 “지난 3년간 일하면서 수많은 루머를 겪었다”고 했다“(....)
(....)“실은 방송사와 신문의 ‘여신 마케팅’ 자체에 이미 성상품화와 성희롱적 요소가 다분했다. 그 결과, 그들을 전문성을 가진 방송인으로 대우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질문이 나온다. 그들을 그렇게 여겼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 나온다. 비극은 이미 여신 마케팅 속에 내재되어 있었다”(....)
이 칼럼도 엔간하면 건너가서 원문 전체를 읽는 게 영혼을 살찌우는 길
-50대 늙수구레 남자 아나운서 + 20대 파릇파릇 여자 아나운서 뉴스 진행자 조합
-마돈나/브리트니 스피어스 키스는 고대로 전파 타고, 이후 모든 연예쇼에서 반복해 다뤄질 때도 센서쉽 가동 안되는데, 09년 11월 아메리카 뮤직 어워드 파이널 무대에서 튀어나온 남/남 키스는 2시간 후 서부에서 방송될 때 삭제되었다. 결정권을 행사하는 부뢀 달리신 남꼰대들에게 레즈 개그는 즐거워도 게이 개그는 심히 불쾌하다는 사실. 센서쉽의 기준점은 철저하게 남꼰대들 비위에 맞춰 세워졌다는 슬프고도 씨발스런 현실 (이건 나중에 따로 기~일게, 수차에 걸쳐 다뤄보겠다, 남꼰대들의 문제는 인류역사와 그 시작을 같이 했으며 이건 한국만의 문제는 아님요)
결론은
고저 지구는 꼰대땜에 되는 일이 없다.
오늘 저녁에 먹은 냉동 오징어가 쉰 것도 내생각엔 분명 그들 탓.
동의하삼?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15:08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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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