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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손흥민 선수 또 일냈네.. 물건은 물건인 갑다.
2대2 동점 상황에서 역전골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상대 수비수를 완전 바보로 만드는 볼트레핑에 이은 감아차기 슛.. 2002년 포르투칼전 박지성 골이 연상되는 장면이다. 이날 역전골뿐만 아니라 2대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골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동료선수가 가볍게 차넣었다. 결국 두골 모두 손흥민 선수에 의해서 나왔다.
이로서 손흥민 선수는 함부르크의 명실상부한 팀내 최고 공격수로 등극했는데 팀 사정은 말이 아니다. 이렇게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어도 팀 수비가 극악해서 결국 4대3으로 역전패 했다.. 지난 뭰헨전에서 6골이나 허용한 함부르크 수비 조직력 문제가 많다. 그런데 경기 끝나기 직전 공중볼 다투다 떨어지면서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겹질렸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야 할것인데.. 부상이 심각하다면 조광래 감독 이래저래 불운하다. 어제 보여준 손흥민 선수의 몸놀림 정도면 대표팀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텐데..
손흥민 하일라이트 영상을 바로 올리면 좋은데 그 방법을 몰라서 일단 링크 건다.
http://sports.media.daum.net/live/bundesliga/slide.html?planusid=56552212&articleId=5459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4:57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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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