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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결산 원주 동부 대기록 달성 우승 지난 4일 5개월간 숨가쁘게 달려온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대장정을 마쳤다. 미리 PO 6강이 가려져 다소 맥 빠지는 시즌이 될 수도 있었으나 최종 순위와 개인 기록은 마지막 경기에서야 가려지는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졌다. 오늘부터 벌어지는 6강 PO(원래 이 글을 올릴려고 햇는디.. 정규리그 결과에 대한 아무 언급이 안대설.. ㅡ.ㅡ)에 앞서 잠깐 정규리그를 결산해보자면.. 한마디로 동부 천하였다. 김주성·윤호영·로드 벤슨을 앞세운 동부는 최다연승(16연승/ 이전 2004-2005시즌 SBS 15연승), 시즌 최다승(44승/ 이전 지난 시즌 KT 41승) 8할 승률(.815) 등 각종 신기록 양산으로 올 시즌을 동부의 해로 마감했다. 최초의 한 자릿수 패배 기록에도 도전했지만 아쉽게(10패) 좌절되고 말았다. 그 외에도 개막 후 최다연승(8연승)에 이어 20승·30승·40승 모두 최소경기에 달성했다. 게다가 원년 21경기 체제 이후 45경기 및 54경기 체제에서는 연패없이 우승한 팀이 됐다.(연패를 하지 안커나.. 끈을수 잇는 것이 진정한 강팀의 조건이다..) 또한 짠물 수비의 대명사답게 지난 1월11일 KGC와 홈 경기에서 41실점만 허용, 역대 한 경기 최소실점을 47점에서 6점이나 더 내렸다. 이어 올 시즌 평균 67.9실점으로 지난 시즌 자신들이 기록한 70.1실점을 넘어 역대 한 시즌 최소실점 및 최초로 60점대 실점도 기록했다. 게다가 정규리그는 총 119만518명의 관중이 프로농구 경기장을 찾아 사상 최다 관중 기록까지 만들어냈다. 종전기록은 2008-2009시즌에 기록한 108만4,026명이었다.(난.. 오리온스가 내게 아무런 말도 엄씨.. 이별통보를 하고난 후.. 농구에 관심을 끈으따.. 그후 당근.. 경기장엔 함도 가질 안아따.. 겨울엔 배구.. 봄이 오면 야구를 더 사랑할꺼씨다..) 헤인즈, 첫 2연속 득점왕․윌리엄스, 첫 용병 도움왕 누가 헤인즈..고 누가 윌리엄스..일까? 둘이 달마보이네.. ㅡ.ㅡ
개인기록은 용병천하였다.
창원 LG 애런 헤인즈가 최초로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는 외국인선수 최초로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서울 SK 알렉산더 존슨가 27.61점으로 27.38점의 헤인즈에 아주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이날 존슨이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20점을 올리며 평균 27.34점으로 시즌을 마감한 반면 부산 KT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 헤인즈는 무려 35점을 쏟아부으며 평균 27.56점을 마크, 정규리그 마지막 날 존슨을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평균 23.1점을 올리며 한국 농구 3년차에 첫 득점왕을 차지했던 헤인즈는 최초로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오리온스 전천후 외국인선수 윌리엄스도 이날 경기 전까지 양동근과 나란히 6.04개로 어시스트 공동 1위를 달렸다. 두 선수 모두 53경기에서 320개로 어시스트 개수까지 똑같았다. 하지만 양동근이 원주 동부와 원정경기에서 어시스트 4개만을 기록, 평균 6.00개로 시즌을 끝마쳤고 윌리엄스는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면서 평균 6.02개. 따악~ 1개차이로 양동근을 제치고 외국인선수로는 최초로 어시스트왕이 됐다. 또한 윌리엄스는 KCC전에서 7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평균 2.63스틸로 2위 김태술(KGC·1.92개)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어시스트-스틸 2관왕에 올랐다. 한편 헤인즈에게 득점왕을 내준 존슨은 평균 14.3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 밖에 블록슛은 KT 찰스 로드(2.53개), 3점슛은 SK 김효범(2.10개), 야투성공률은 로드(63.51%), 3점슛 성공률은 김태술(47.15%), 자유투 성공률은 KT 조성민(92.25%)이 각각 1위에 올랐다.
▲ 2011-2012 프로농구 개인 타이틀 - 득점 : 애런 헤인즈(LG) 27.56점
- 어시스트 : 크리스 윌리엄스(오리온스) 6.02개
- 리바운드 : 알렉산더 존슨(SK) 14.38개
- 3점슛 : 김효범(SK) 2.10개
- 스틸 : 크리스 윌리엄스(오리온스) 2.63개
- 블록 : 찰스 로드(KT) 2.58개
- 야투 성공률 : 찰스 로드(KT) 63.51%
- 3점슛 성공률 : 김태술(KGC) 47.2%
- 자유투 성공률 : 조성민(KT) 92.25%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5:4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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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