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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V리그
후반기 대격돌 예고
올스타전 휴식을 끝으로 2012
V리그가 다시 한번 불꽃같은 스파이크를 작렬한다. 2012 V리그는 지난 11일 벌어진 삼성화재와 드림식스의 후반기
첫경기를 시작으로 치열한 2위 경쟁의 신호탄을 울렸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드림식스를 3대0으로 완파하며 후반기에도 독주 체제를 굳혀갔다. 삼성화재는 승점 48점으로 2위군들과 차이를 더욱 벌려나갔다. 사실상 후반기에는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2위 경쟁에 촛점이 더 쏠려있다.
현재 2위 싸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대한한공이 승점 3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이날 역시 상무신협을 3-0으로 꺾고 같은 36점으로 세트득실율에서 뒤져 3위로 올라선 현대캐피탈과 아직 한경기를
덜치룬채 33점으로 뒤를 잇고 있는 KEPCO45는 5위 드림식스(승점 21)를
멀리 따돌리고 2위 싸움의 혼전 속에 뛰어들었다.
대한항공은 용병 마틴의 건재와 김학민, 곽승석 등 토종선수들의 고른 공격력이 강점이다. 현대캐피탈도 수아니스와
문성민의 고공 강타가 시간이 갈수록 불을 뿜고 있어 2위 달성에 조금도 물러섬이 없다. ‘원조 괴물’ 안젤코의 맹활약 속에 방신봉, 하경민의 센터진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KEPCO45도 레프트
박준범의 가세로 첫 플레이오프의 꿈을 완성시켜갈 예정이다.
한발 물러서 있는 드림식스는 각팀의 주득점원으로 자리하는 용병
오웬스의 부진과 퇴출 이후 국내 선수로만 꾸려가기에 벅찬 상황이어서 플레이오프의 꿈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LIG손해보험(승점 14), 상무신협(승점 7)은 상위팀을 상대로 리그 막판까지 고춧가루나 뿌리며 짭짤한
양념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겨울철 실내스포츠의 꽃으로 자리잡은 ‘백구의 제전 2012 V리그’ 후반기 경기는 11일부터 팀당 18경기씩 치루며 후반기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 대한항공과 KEPCO45의 놓칠 수 없는 한판이 벌어지지만 나는 직접 가서 볼수도 없고
TV도 고장난 상태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5:2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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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