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일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바르셀로나 소속 라이오넬 메시(24세)가 선정됐다. 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아르헨티나 태생인 메시는 13세때 성장호르몬 결핍 장애에도 불구하고 아가의 재능을 알아본 바르셀로나 작전팀에 스카웃돼 치료와 훈련을 병행한 끝에 오늘날에 이르렀다.
(크리스티앙 호나우도 ㅣ 싸비 ㅣ 메시 ⓒCanal+Sport)
같이 후보에 오른...크리스티앙 호나우도, 팀 동료 싸비를 타뛰넘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메시는.. 시상식 하루 뒤 있었던 Goal.com과 인터뷰에서 트로피를 전달하러 나온 [오리지널 호나우도]를 만난 순간 넘 좋아 '오짐을 찌렸다'는 소회를 밝혔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타국 스페인으로 건너간 탓에 고국 아르헨티나에선 "저늠 반은 외국늠 아닌겨"라는.. '약간의 거부반응'도 있으나... 고국에 있었으믄 '저소득층 가정 출신'인 메시는 지금 장애인용 LPG 까스 오도바이를 타고 배추를 팔려다니는 이상은 힘들었잖아. 오빠들 너무 그러지마.
고국의 분위기를 아는 메시는 그럼에도 "은퇴 전 반드시 고국 리그에서 함 뛰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17세가 되자마자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첫 발탁이 됐다.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막 1군에 입성했으나, 2,3군 시절 이미 "저색히 외계인 맞지?" 소문이 짜했던 메시. - 국대 첫 출동에 세계인의 시선이 쏠렸으나.. 개기일식인가? 하튼 괴이한 에너지가 남유럽 자기장에 되도않게 작용하며 경기시작 90초만에 전격? 퇴장당했다. 메시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거부반응은 내새끼 뺏긴데서 오는 상실감이라기보단 아마도 이 '90초 퇴장' 때문일지 몰라. 그러니 15년쯤 후가 될 국대은퇴경기에서 몬가를 보여주면.. 모든 거슨 다... 갠차나질거야. (퇴장당시 이런 표정 안 지었음이 분명한 메시 ⓒHambugabendblat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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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헐리우드 최대제작비가 투입돼따는 [2012][아바타][나인]의 출연료를 가뱝게 뛰어넘은 메시 수상영상. 비싼 거야. 늘.. 감사의 마음을 잊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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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