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짐승남 시리즈 네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FC 서울의 중앙수비수 김주영 선수다. 김주영 선수는 그가 왜 짐승남인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몽타쥬만 딱 봐도감이 오는 선수다. 짙은 눈섭에 부리부리한 눈매에 큰 입까지.. 걍 생긴게 산도덕넘 같아도 요즘 처자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캐릭터다. 얼마전 발렌타인데이때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초클릿을 받고 싶은 K리그 선수 1위에 선정됐을 정도다.김주영 선수는 초딩 때는 동네에서 잘나가는 육상 단거리 선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태어나서 자기 보다 더 빠른 선수가 없는 줄 알았던 순진한 육상 꿈나무가 서울시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충격을 받고 곧바로 육상을 포기하고 축구 선수로 전업했다.
중딩시절에는 리니지에 빠져서 축구를 거의 그만둘 위기에 아버님의 결단으로 호주로 축구 유학(김판근 축구 교실)을 떠나게 된다. 이때 기성용 선수와 인연을 맺고 지금은 절친이다.
맨아래 쓴 웃음을 짓고 있는 친구가 기성용이다. 귀여운 미소에 V자를 날리는 녀석은 당근 오늘의 주인공 김주영.. 이들 둘은 훗날 아시안컵 조광래 호에서 만나게 된다.
기성용 선수에 비해서 키가 약간 적다.. 184센티
호주 유학을 마치고 국내에 복귀해서 용인축구센터 소속 신갈고에서 다시 축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수비수로 재능을 인정받아 연세대에 진학하지만, 이후 또 다시 방황하게 된다. 축구를 접고 그냥 일반인으로 대학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때 경남의 지휘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이 김주영 선수의 장래성을 보고 스카웃 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의 김주영이 있게 된것이다. 김주영 선수는 조광래 감독의 지도 아래 K리그의 수준급 중앙 수비수로 성장을 했고 이후 조광래 감독에 의해 아시안컵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이런 행운도 잠시, 아시안컵 본선을 앞둔 국내 연습경기 도중에 무릎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다. 국내에서 수술한 뒤 독일에까지 가서 재활 훈련을 하는 힘겨운 과정을 거쳐서 다시 K리그에 복귀 했다.
이후 김주영 선수는 FC 서울로 팀을 옮겨서 자신이 그렇게 원하던 고향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FC 서울에서의 모습이다. 헤어스타일과 복근이 심상치 않다.
복근이 조까 밋밋하다고? 아래 사진을 보시라.. 뭐 잘 안보이다고라.. 그럼 이 사진은?
하기사 K리그 팬들 사이에 복근남 투표에서 1위 했다고 한다. 1위가 김주영이다.. 2위는 경남의 김인한.. 3위는 광주의 유종현
뭐.. 화보 촬영 사진이라 뽀샵이 으심될 수도 있다.. 그럼 아래 풋풋한 사진도 한번 보시라.. 복근도 복근이지만, 떡 벌어진 어깨가 심상치 않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6:0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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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