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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뽕토토 현장이 과열되고 있다. 사주 박봉팔은 잃은 뽕을 회수하겠다고 직접 기사를 생산, 메인에 보내 일백뽕을 거둬들였고, 사채뽕을 들고 올인한 황금박쥐 기자는 그 시각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에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하는 지장보살의 현신 밥풀 기자가 왔다. 손빠닥에 침뱉는 방식 보다 조금은 과학적일 수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대구뤼를 굴랴보도록.
유럽축구 광빠 1세대가 서식하던 사커라인, 현재 전세계를 아우르는 골닷컴 남한 지부 축구컬럼니스트인 이형석 옵화가 전해주는 바에 따르면 (☞스페인, 프랑스와의 '28년 악몽' 끝낼까? 직접가기)
객관적 전력에선 분명 스페인이 앞서지만 스페인과 프랑스는 전형적 ‘천적관계’다. 누가 누구의 천적이냐. 프랑스가 먹이사슬의 상위에 놓였있다. 28년 전 유로 84부터 시작한 두 팀의 악연은 스페인에게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유로 84에선 플라티니가 스페인을 좌절시켰고 당시 대회에서 플라티니가 기록한 9득점은 아직도 깨지지않고 있는 [한 대회 최다득점]기록이다. 특히 플라티니는 독일의 클로제처럼 기럭지를 이용한 대굴휘 전문슈터가 아니라, 3골은 머리/3골은 왼발/3골은 오른발로 넣는 진기록까지 작성했다고 한다.
▲ 선수 플라티니
-7년후 이번엔 프랑스의 감독으로 나타난 플라티니가 또 한 번 스페인을 좌절시킨다. 92년 유로 예선 같은 조에 편성된 프랑스/스페인은 두 차례 붙어 두 차례 모두 프랑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예선 탈락했다. 물론 당시는 스페인이 세대교체 과도기라 쫌 전력이 거시기했다손 치드라도, 플라티니의 전술은 아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 감독 플라티니
(플라티니 대충 노후를 즐기기위해 물러나셨나 했더니)
-이번엔 지단이 등장해서 스페인을 좌절시킨다. 유로 2000 8강에서 만난 두 팀은 라울 vs 지단 지단 vs 라울의 전쟁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그림 같은 프리킥을 내다 꽂은 지단에 비해 라울은 결정적 순간 페널티킥을 실축, 대굴휘를? 쑤그릿다. 지단의 프랑스는 유로 2000에서 우승했고, 피파 올해의 선수상도 가즈갔다. 라울은 걸어서 귀가했다. 
♥그제나 어제나 영원한 지단♥ⓒ숭늬웅
-2년 동안 절치부심 훈년의 강도를 더하며 기회를 노리던 라울에게.. 그러나 06년 월드컵은 앙몽이었다. 16강전에서 라울과 (이미 지는 해라 여겨졌던) 지단의 (아마도 최후가 될 게 분명한) 만남이 성사됐다. 프랑스와 지단은 붉게 물든 저녁놀, 즉 지는 해였고, 스페인은 신구조화가 이루어진 '부화'가 완결단계에 이른 상태였다. 그러나 지단은 터닝슛 한방으로 스페인을 집에 보냈고, 지단보다 라울이 대표팀을 먼저 떠나고 만다.
▲ 하늘이 허락치 않은...'라울'
자, 그러구 오늘 유로 2012 8강전에서 6년 만에 다시 붙은 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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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으로 치른 평가전에선 스페인이 프랑스를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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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시방 지구별에선 적수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는데다 부상 선수가 하나도 없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1
프랑스는 세대교체가 아직 완결되지 않은 팀이다. 게다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웨덴에 0:2로 터지며 내부 분란이 일어났고, 이번 대회 내부 분란설이 나온 팀은 스웨덴, 네델란드, 예외 없이 짐을 쌌다. 1
프랑스의 전설 지단은 엊그제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페인 우위론’을 갈파했다. “이니에스타가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크로아티아 전에서 그가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전개하자마자 막기가 어려워졌다. 스페인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이니에스따는 ‘그 이상의 존재’다”라며 스페인이 경기를 지배하리라 예측했다.
그러나 지난 유로(2008)/왈드컵(2010)에서 참피옹이 된 스페인이지만... 만약! 만약에 말이다. “다행히 대진운이 프랑스를 피할 수 있었기 땜에 우승할 수 있었던 거이쥐”라고 내가 깐족거리믄... 어쩔 텐가. 약 안 오를 자신이 있능가, 이니에스따?
걸어봐라 -객관적 우세전력의 스페인이냐 -28년 천적의 우세빨을 이어가고 말 프랑스냐
난 스페인에 걸었다.
뜀박질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카사노를 위해!
▲ 아, 씨바 10년을 지켜와뜬 카리스마...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